4281, 스승다운 스승이 되어라...미소향기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수승한 스승을 만나기는 선연으로 다가오는 법 바로 나의 업연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그런 스승이 아니더라도 그대 또한 누군가에게는 수승한 스승의 모습으로 보이고 맺어져 있음을 잊지 마라.. 갓난아기나 어린이에게 본보기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참 되고 지혜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그대는 이미 누군가의 스승의 길에 들게 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정으로 대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게 하였다면 비록 九拜知禮구배지례로 이은 사제지간의 스승은 아니더라도.. 정겨움을 알게 하니 그 또한 세상의 소중한 스승이 아니려나..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매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누군가는 그것에서 참다운 삶을 사는 모범으로 삼을 것이요. 나눔이나 쓺에 있어 인색하지 않으며 정으로 사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그대의 사는 모습에서 누군가의 스승으로 각인 될 것이다. 그래서 그대여. 스스로 세상의 스승이라 여기면서 말이나 행동으로 다른 이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른 자세와 바른 사회적응을 위하여 그대의 행동이나 말의 중요함이 마치 인자한 스승이 제자에게 나누듯이 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의 스승들이여 그대들도 본래부터 지혜롭게 태어난 것은 아니리라. 세상의 온갖 스승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배우고 익혀온 그 음덕에 의하여 지금의 그대가 만들어진 것이니라. 세상의 스승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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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7, 희비의 진면목  (0) 2019.06.02

        4280, 꿈...19,5,16 산을 오릅니다. 꽃들이 만발한 그런 곳을 오르고 있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산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열려있어서 그것을 따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지천으로 열려있는 산딸기를 따 먹으며 산속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산등성이 저 너머로 엄청난 수의 벌떼들이 몰려오는데 꿀벌이라 느껴지는 벌 무리가 엄청 큰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다가 갑자기 나의 목 부위와 가슴으로 몰려드는데 목이 쏘였을까 하고 목을 감싸는데 아무른 통증이 없는 것을 알고는 안심하며 말하기를 벌을 죽이지 않았구나 하며 안도하며 꿈을 깨웁니다.. 벌은 침을 쏘면 죽습니다.. 그러니 안 쏘였으니 벌도 안 죽은 거겠지요..감사합니다. *날빛: 햇빛을 받아서 나는 온 세상의 빛 淨靜정정: 맑고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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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9, 바람 ...2019, 5, 12 부처님 오신날에.. 내 마음 호수 정정의 그 너른 수면 위로 살랑살랑 물결로 흔들어 깨우시는 보드라운 손길 여명을 밟고 오시는 아름다운 그대, 그대는 누구신가요. 하늘 그리는 오직 이 간절한 한 마음 속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다 화석처럼 굳어버린 핏줄 팔만사천 모공으로 파고들어 흔들어 깨우시는 그대, 그대는 진정 누구신가요. 바람도 없는데 무심인의 가슴자락을 비집고 들어 향기바람 앞세워 흔들다 가시는 임이시여 그대, 그대는 정녕 누구신가요. 꿈결 속 살포시 미소지게 하시는 나의 그리운 임이시여 천상의 향기 뿌려주고 가시는 그대는 진정 누구신가요. 일체의 경계를 내려놓은 지 오래건만 또 무슨 회한 남았기로 이리도 흔들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명으로 화하시는 임이시여. 풍경소리 흔들어 깨우는 적막의 공간으로 내리는 바람 한 줄기 가슴과 가슴을 잇는 佛陀불타의 다독임인가. 내 마음 호수에 잔잔한 파문을 일구시는 그대, 그대는 진정 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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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7, 희비의 진면목 ...미소향기 세상사 가는 시공 무엇이라 참견하리. 슬픔은 기쁨의 모습을 감싸고 있을 뿐.. 청명한 날에도 소낙비 내리기를.. 웃음과 울음이 동시에 모습을 하듯이 구도인의 마음 한 자락 의식하나에도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네. 슬픔이 있어 기쁨의 충만함이 더욱 값지고 아픔을 이겨 내는 힘으로 남았구나. 기쁨은 환희를 알 수 있으니 인생사 모든 일이 웃고 울기를 하는구나. 오랜 날 백발이 되어 돌아보니 그래서 그대가 그립고 아름다운 것임을.. 살을 부비며 살아온 여유로움의 색채들.. 해서 지금의 소중함을 만족하고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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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5, 양보하며 믿으며 ...미소향기 미소 뛴 그대 얼굴 삼라만상을 아우르는 조화를 능히 알게 하고 작은 행 하나에서 우주를 들어 올리는 그 바탕임을 알 수 있다. 가진 것 미약하나 화합하고 겸허하니 , 시작이란 참으로 고마운 것이다. 양보하고 믿으니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사 참의미를 알게 한다. 마음에 한 점 모자람 없으니 살포시 미소가 향기로 번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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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4, 마음에 이는 한 자락 심결 ...미소향기 산에 사는 메아리 들에 부는 산들바람 구름 틈새 내리는 햇살 하나를 위한 마음인데 인간사 함께 어울려 넘고 인간이 인간다움으로 진정 살아있을 아는 것이라. 울면서 웃으면서 손을 잡으니 이 생 그리 외롭지 않은 것이라. 흥얼대는 노래는 내면의 충만을 표현하는 노래가 되어주네. 아 언제나 흥겹구나... 우주의 한 존재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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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3, 인연 ...미소향기 손잡고 가니 고맙고 같이 있어주어 다행스럽다. 힘든 길 동행하니 가는 길 절로 가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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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2, 용서 ...미소향기 나에게도 온갖 허물은 있을 수 있고 누구라도 사는 동안 잘못을 저지를 것이다. 잘못을 따지기를 누가 먼저임을 따지는 것은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 시키려는 행위에 불가하고 차라리 누가 먼저라며 따지지 않으면 이해심도 용서심도 그로써 생겨 날 터이다. 먼저 멀찍이서 여유로이 바라보니 용서라는 마음이 금세 꽃잎처럼 열릴 것이라. 갖가지 세파에 휘둘릴 일 없고 한 마음 돌이켜보면 별일 아닌 것을... 마주하여 얼굴 붉힌 저 인연이 전생의 나의 소중했던 인연이라 여기니 한 마음 접으니 별것도 아닌 것이라. 차라리 물같이 어울려 흐르는 인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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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1, 배려 ...미소향기 나를 의식치 않으니 온 세상이 고요함이라. 인연으로 흘러가니 어찌 시비가 생겨날 것인가. 하물며 도를 논하는 도인임에랴. 더하여 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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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0, 불같이 뜨겁고 ...미소향기 불같이 뜨겁고 화산같이 붉게 끓어오르는 구도인의 끓어오르는 열정이다. 존재들 염원으로 먹빛 우주를 깨우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은 시작한다. 도를 짝사랑 하는 이 그래서 돌아보는 이도 주저앉아 쉬는 이도 모두가 다 소중한 인연임에랴. 대지에 날리는 꽃향기 우리네 마음에도 향긋한 꽃은 피어나고 우주 삼라가 그 향기에 취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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