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4, 靜淨정정의 수레 / 미소향기 빈 수레는 요란하여도 현자는 그에서 세상의 부귀길상을 일러 깨우고 靜淨정정의 가는 걸음 넌지시 감추려 하시는구나. 靜맑음은 보리요, 淨깨끗함은 열반이라. 뜻을 안으로 갈무리하고 자연으로 녹아드는 자성과 부처가 하나가 된다. 사람이 너무 박식하면 자만을 부르기 싶고 너무 우둔하면 바른길을 아지 못함이니 천천히 그리고 흔들림 없이 묵묵히 걸어서 가라.. 밝고 바르고 고요한 그 길을 걸어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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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3, 마음 ... 미소향기 참으로 嬉遊희유하여라. 밝음의 길 어둠의 길 어느 고독한 심사에 안개 서릴라. 노심초사 밝음의 공간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본래부터 오롯한 존재 아는가. 부처를 안고 사는 우리는 한 마음 밝은 웃음 부처의 본래 면목임에랴.. 嬉遊희유(즐겁고 신나는..) 徽遊휘유( 아름답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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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2, 무심... 미소향기 무심이라하여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네. 이는 망상이나 삿된 생각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는 번뇌와 망상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마음의 여유 존재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자비심 그로서 명경지수 그 바다에 대자대비 너른 바다를 마음속에다 살리라는 것이라. 무념무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행길에서 금빛노을 속으로 걸어가는 석양 같이... 나를 불태워 이 길을 걸어서 갈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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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1, 마음그릇 ... 미소향기 소유란 참으로 든든한 도취 사람마다 추구하는 만족의 척도가 달라서 어떤 이는 별것 아닌 것으로 만족을 찾고 또 어떤 이는 항상 모자라는 얼굴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기를 즐긴다. 그것은 각자의 가진 그릇의 차이다. 본래부터 큰 그릇은 갖고 태어나는 이는 하는 일마다 재물이 쌓이고 부유하게 된다. 그러나 그릇이 작은이는 하는 일마다 어렵게 해쳐나가거나 조금 모였다 싶으면 또 나갈 구멍이 생기니 모일 여가가 없다., 그래서 마음그릇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보려한다. 주변과 밝음으로 나누며 끊임없는 보시 행으로 덕을 쌓아야 하리라. 비록 금생에 그 과보를 받지 않더라도 내생에 가서는 복이 많은 이가 될 것이다. 그렇게 덕이 쌓여 마음은 창공과 같이 맑아지며 명경지수와 같이 고요해 질 것이다. 무엇이라도 포용하고 담을 수 있는 모자람 없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한데 과히 무엇으로 가난하다 할 것인가. 작다는 기준도 나의 것이요, 많다는 기준도 내가 세운 것이다. 만족이란 여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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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0, 햇살 ... 미소향기 일체 세간사 흔들림 없으시고 해맑게 웃으시는 천진불의 미소 같아라. 아픈 이의 어깨 살포시 어루만지며 우는 이들을 가만히 보듬어주시네. 어둠에서 밝음으로 손잡아 이끌어 주시고 세상 허물 다 덮고 밝은 향기 꽃을 피우시네. 관세음의 손길이려나. 따뜻한 광명아래 일체만물이 자라나고 생명의 눈을 뜨고 삼라만상 어울려 꽃으로 웃는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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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9, 생명을 귀히 여기며 ... 미소향기 생명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기에 침해받거나 고통을 주어선 안 된다. 존중받아야 하고 보호받아야 하며 서로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다. 오랜 겁을 윤회하며 비로소 사람의 몸 받았기로 참으로 희유한 은혜 아니던가. 참으로 귀하게 얻은 인과의 열매기에 소중하게 지켜주며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일체의 생명이 또한 이와 같으니 그 또한 귀중하게 지켜주어야 하리라. 디딘자리 앉은 자리 지나온 자리 조심하고 조신하여 지켜주며 흘러서 가라. 쉽게 내던지는 어두운 말들은 잘 벼른 비수같은 것이라. 한 번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침묵으로 단속함이 좋은 것이니라. 이왕지사 하는 말이라도 곱고 밝고 향기롭게 하여야 하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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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7, 마음 쓰기에 따라... 미소향기 현겁이 서방정토라. 마음에 따라 정토가 되기도 하며 지옥이 되기도 하는 것이라, 심성을 곱게 쓰니 그가 곧 관세음이요, 여유로서 나누니 그가 곧 대세지보살이라네. 그러나 스스로를 단속할지니 평온함이 금세 사악한 심상을 돌변하니 찰나 간에 지옥악귀가 된다. 극락정토와 아비지옥이 한 마음 찰나 간에 달렸음이라. 한 마음 고운갈래 향기고운 선바람이요, 탐욕의 흐린 시야에는 사방이 지옥으로 화한다. 사람이 하늘임을 아는 것이 선정지혜요, 역행의 길을 가려느냐. 그곳이 바로 지옥이요, 고통 받는 중생이다. 붓다와 중생이 뭔 별거인가. 바르면 부처요, 흐리면 중생이다. 정신을 차리고 정도를 가라. 그것이 하늘에 이르는 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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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6, 가슴과 가슴... 미소향기 선인이 가는 길은 정혜의 바른길이기에 구할 것도 버릴 것도 없음이라. 아미타부처님의 세계는 즐거움의 나라 향기고운 바람은 붓다의 법문이요, 향기로 흐르는 물은 환희를 자아내는 영겁의 인연이 피운 향기여라. 취할 것 없으니 모자람은 더욱이 없고 궁구한 처지라서 더욱 여유로워라,. 만나고 스침이 마치 냇물 흐르듯이 하나니 함 마음 떨쳐내니 백련화 고운 향기가 서방대천세계를 감싸 안는다.. 신명과 신명, 가슴과 가슴을 잇는 인연들 손잡고 인도하여 가는 길 아미타불의 고향 가는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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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5, 욕 하지마라. .. 미소향기 누군가에게 욕을 하지마라. 누군가에게 욕을 하더라도 당사자가 아니 받으면 도로 욕을 한 이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니 메아리가 되돌아오는 것과 흡사하고 업연에 의하여 과보로서 다가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음이니 욕을 들을 정도의 잘못을 하더라도 함부로 욕을 한다면 그 욕을 한 입이 더러워지겠는가, 욕을 먹을 당사자가 더러워지겠는가.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닌가. 욕을 하더라도 상대가 받지 않으니 그 욕은 고스란히 되돌아옴을 잊지 마라... 한마음 그윽함으로 주변을 다독이니 맑은 향기 흐르듯 자아 속 여유로움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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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4, 부자로 사는 법... 미소향기 스스로 적다고 생각하면 적어 보이고, 많다고 생각하면 많아 보이는 법이지요. 여유롭다 여기면 모자람 없는 부자지만, 모자란다. 여기면 언제나 빈곤 속에서 허덕인다. 마음에 우주와 같은 큰 여유의 하늘을 만들어라. 여유란 그 형체가 정해져 있지 않다. 너무도 좁아서 바늘 꽂을 틈도 없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하늘보다 더 넓은 경계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마음이 일구는 작용으로 그 쓺이라 하리라. 모자람도 내가 지어내고 부유함도 내가 그려내는 경계를 한정 모를 지경이라. 때로는 우주와 같이.. 때로는 한 점으로도 변모하는 것이 이 마음 그것이 무심으로 그려내는 그림이요, 환상이요, 탐욕의 그림자이기도 하거니와 순수로서 지어가는 내 안의 그리움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대들에게 한 마디 거든다면 본래 마음이란 한량없는 우주와 같아서 아무리 가늠하려해도 불가할 뿐이라네. 그러니 그대의 마음이 알고 보면 이리도 무한한데 어찌 속 좁은 인간으로 만족 하려 하는가. 그대들이여, 마음을 밝히고 밝히어 부처의 삶을 살아가라. 그것이 바로 현겁에 이러러 인간의 몸을 받아 온 그 천명이요, 하늘이 내려주신 꼭 이루어야 할 소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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