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39. 수도의 향기2008/6/29 / 남백 향긋한 향기 어디서 오는가. 천년 수도의 향이 행공에서 오나니 훗날 하늘 염원이 이루어지니, 그때 흘린 땀이 바탕이 되었으리니 행을 공하는 이 누군가. 공을 행하는 이 바로 그대 아니던가. 무한 불성 스승의 당부말씀 흘린 땀방울만큼 이루리라시던 그 당부를. 스스로 땀 흘려 득한 것으로 세상을 밝게 하여 구함이라 하려오.. 비로소 내 안에 이는 신심은 구도인의 미소향기로 번져 나는 것을.....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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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마음의 창 / 남백 두 손 마주하니 우주 삼라가 고요한데 들고 나는 숨소리 계곡 물 되어 흐르는데 한 숨 두 숨, 정성이라서 무심의 공간으로 남겨 두리. 행여 결과에 목마르거든, 바람인 듯 펼쳐 보내고. 집착이 모여 오욕이 남았기에 탐심 일고 바라는 마음 일 테지. 허상에 취하여 매달리니 비우는 것으로 소제를 한다. 마음의 창을 열러 보다 보며 비움도 채움도 모두가 하나, 펼치면 열이 되고 모우면 하나가 되는 이치를 아니 진정 내 안으로 부는 바람 창공인 듯 고요히 지나는 구나.... 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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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 땀~~6/28 / 남 백 입새 고운 사이로 번져 나는 향기는 수도의 길, 벗으로 다가오고 여여 함에 피어오른 정성이 향기로 번져나서 심신으로 녹아들고 잠시 흘린 땀방울 이리도 고운 향내로 다가온다. 시큼 털털, 그 향취에 無慾을 알았으니 잡은 것 짊어진 것들을 감사함으로 흘려둔다. 가만히 내려놓은 마음 자락에서 수도의 의미 새롭다 느끼는데, 빙그레 웃음 지으며 나를 돌아보는 자리엔 내 안에 가득 고인 밝음의 향기 따라 바람처럼 번져 나는 환희를 알 수 있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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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향기 / 남백 가만히 한 호흡 삼매에 드니 살랑 봄볕이 내리듯 고요함으로 화합니다. 어지럽던 마음 속 상념 사라지고 투명한 이슬마냥 빛으로 화합니다. 강렬한 의지의 동반하여 도의 그리움 내리는데 무지개의 청량함이 안개로 피어오르니 내 안에 어둠의 그 흔적 사라지니 오묘한 향기인양 온 천지에 가득 합니다. 오욕의 그림자 지우며 그 흔적 밝음으로 대신하며 따스한 빛으로 나려 모두를 포용하는데 울림의 기인 공간, 그 사이로 이어지는 빛의 누리엔 수도자의 남기는 여유, 그 향기들이.. 가만히 녹아들어 온 천지 풍겨나고 있음이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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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 도의 길 ,나의 길.. 바람이 흐르는 것은 천년을 기다린 이야기 때문이다. 인연 되어 가야 할 길, 먼저 다리 되어 길을 열어 주는 것이라. 꽃이 피는 것은 고운 향기 하늘에 닿기 위함이요, 만상 이리 분주함은 깨어남을 위함이라서 우주의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함이니 한낱 바람도, 한 송이 꽃에도 도가 있거늘 길 가는 나그네, 수도의 의미 그 당연함이라...... 나의 길, 너의 길, 우리의 길, 많은 길들 있지만 모여져 흐르는 물줄기 마냥 그 모두가 하나 되어 흘러가니 그것이 道의 길인 것을....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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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 간다지만.... 6/22 / 남백 간다 간다하지만, 아주 가는 것이 아니라 몸만 가는 것이다.... 오랜 날 가꾸어 온 마음은 여기에 고스란히 남겨 두고 가는 거야. 윤회의 길, 그 순행의 원리에서 나의 빈자리 채울 그 날까지 기인 여행을 하는 거야..... 이러함이 천년을 흐르는 바람의 의미 일 테지... 간다는 것은 다시 오마는 약속이지. 비로소 기다림의 깊은 이치를 깨우는 것이지. 도의 길에서 함께 동행 하는 연연들이 모이고 모여들어 하나로 이루어지는 물의 의미를 배운다. 간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로 가겠어...! 잎 새 진자리 다시 새움 돋듯이... 본래 그 자리 내 자리로 가기위한 것뿐이여..허허허....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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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 부동지심 / 남백 스스로 귀하다 여기니 기쁨이 일고 그 모습 향기 되어 만상을 어린다. 내 안과 밖의 나 그것의 만남이니 또 다른 합일이며 하나의 모습이다. 우주와의 존재 그것은 나의 하나 된 모습이라... 웃고 울고 부딪치는 그 모두가 내 안으로 젖어드는 작은 숨결이라서..... 가만히 부는 바람에 信心(신심) 열리니 과히 부동지심이라 할 것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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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염원의 약속 6/20 / 남백 어제의 그 어제가 아니듯 내 안에 이는 신심, 명세로 깊다. 두 손 모운 의지 뒤로는 간절함의 의지 향기로 피어오르고 햇살 온전한 대지위에는 천년 윤회의 그림자 사그라지듯 하니 그 오랜 기다림으로 염원하는 신인합일의 약속만 남는다. 다한 정성 눈시울 적시지만 한 방울 땀이 흘러 대신 말한다. 감사함으로 충만하니 삼라만상이 함께 즐겨 웃는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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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귀함 / 남백 옹달샘 그 근원의 모습 천년을 두고 솟아나고 그렇게 생명 하는 시작의 샘이 있다. 물로 솟아나고 향기로 세상을 날린다. 말은 날도, 흐린 날도 변함없는 솟구침, 목 축여 삶을 이어가는 은혜로 가득하네. 물이나 자연의 귀함, 정녕 귀함이란 모르는 중에 닫고, 알면서도 잊어지는 그 안에 있음이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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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세상을 품는 손길 / 남백
무엇이나 
아무른 미동도 없이 받아주는
고마운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는 
그의 모습 보면서...
부처의 현신인 듯 느껴지고
관세음의 대자대비인가...
지장의 손길이련가...
알 수 없는 중에 
다가오는 것은 
힘 듬 속에서 키우는 정성이 있어,
고난으로 즐거움을 배우며
봄바람 그 여린 손길로도
세상의 모두를 안아주는 품이 열리고
그 무엇이나 
포용하는 바다같이.
무심으로 자리하는 존재의 빛 따라
세상의 품고 
이끌어 가는 손길 있어
더욱 청명한 빛을 낼 수 있음을 알게 한다.... ..남백
세상의 보이지 않는 손길들을 보면서...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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