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9, 사해 7/15 / 남백 오묘함으로 번져나는 이 향기는 어디서 날려 오는가. 고향 그리는 나그네 품속을 파고드는 진한 향수이리라... 두 손 모운 일념 속, 감싸듯 흐르는 안개에 쌓여 가는데 솔솔 향기로 다가와 내 안 가득 채워 흐르는 물줄기 되고 흘러들어 대해에 이르니 우주라는 이름의 사해가 되느니 그 끝없는 사랑의 품 열어 안아 주는 무량대천사랑을 깨우친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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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8, 너를 안는다. 08, 7/11 / 남백 지혜로움에서 맑은 선정이 솟아 행으로 그림자 되는 내력이 되나니 하루를 살더라도 웃음으로 지낸다면.... 먼 산허리 감고 도는 산안개는 간절함이 피어올린 뽀얀 숨결이려나. 가슴으로 품은 천년의 기다림을 본다. 긴 업장의 시공간을 돌아보려니 가만히 합장하며 비는 이 마음에는 이미 우주의 신비로 열리고 있는데.. 바람도 구름도 하나둘 안겨 오고 그리움은 흘러 강으로 변하고 이내 가슴으로 흘러드는 인정의 강물.. 억겁의 윤회, 그 인과의 책장 넘기며 인연이라는 이름의 너와ㅣ 나의 만남... 가슴으로, 가슴으로 너를 귀히 안는다.......남백 (군 입대 아들을 면회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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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기화 신중에...7/11 / 남백 내 안으로 고요함 일고 그윽한 향기 피어올라 하늘에 이른다.. 심고의 공간, 그 언제였던가... 폭풍우 되어 천지에 울리더니 두 손 모우고 비움 한 후에, 주변은 뽀얀 안개꽃으로 피어나고 천지 우주에 햇살 함께 번져나는 고운 향기가 열린다. 물소리, 바람소리 들리는 곳에는 감미로운 음률 따라, 향기 날리고 뭍 존재들 함께 찾아드니 무념의 공간, 그 안에 미소를 하네. 밝음도 어둠도 하나로 녹아 이 한 점 젖어드는 여여함 속에 오직 자애로운 미소의 향기 온 천지에 가득하여, 그 향기를 더한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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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6, 햇살 미소 /남백 조물주의 여유 창조란 아름다운 현신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리도 예쁘고, 아름답게 창조하고 표현하였는지... 그저 기묘할 뿐이랍니다. 고맙고 고마울 뿐이랍니다. 그러한 여유 속에서 나를 보니 세상 만상과 더불어 미소를 합니다. 세상을 밝게 하니, 햇살에 비기고 주변과 어울리니 바람으로 화하네. 내 안으로 번져나는 미소는 천년 과보를 해원하는 내력이 되어 햇살의 미소 그 아름다움으로 남는답니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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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5, 마음의 모습~~/남백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라 하여 그의 마음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작게는 바늘구멍 이였다가도 여유라는 윤활유를 뿌려주면 한정 없는 그리움의 공간으로 화하여 이내 우주라는 무량공간으로 화 한다네 무엇이나 포용하고 누구나 받아들이는 우주와도 같은 무한대의 바다. 그러한 바다를 우리는 품고 있답니다. 좁게, 오해를 하는 것도, 마음을 쓰는 것의 일면이지만, 마음의 가려진 그림자의 일부 일뿐, 그것으로 마음의 크기를 혜량하기 어렵다네. 내 안의 내 마음을 열어보면 천리장천, 무한우주가 될 터이지요... 한정이 없이 하늘을 품는 모습, 그것이 우리가 기진 마음의 크기랍니다. 마음을 열 것인가.... 마음을 닫을 것인가..... 그대 안으로 새겨 물어 볼 것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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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긍정의 마음 / 남백 흐린 날도 밝은 날도 있으니 밝게 웃는 한 자락 금새 기쁨으로 화하니 모든 존재들은 밝은 눈으로 보아줄 것이요. 좋게 보고 칭찬하고 품어주며 믿어 주다보면 세상으로 믿음들이 약속으로 열리어 번져 나리라. 칭찬 한 마디, 그 모두를 포용하는 바다가 되고 청명한 높은 하늘이 되리라... 부정은 어둠을 키우고 긍정의 마음에는 밝음이 생겨나니 순간으로 이는 따스한 마음자락 하나 온천지에 바다 닮은 긍정의 마음으로 채우리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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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3, 웃음 7/9 / 남 백 내 안의 나를 밝게 번져나는 것이 해 맑게 주변으로 나누는 웃음 일 것이라. 내안과 밖의 우주가 하나로 소통이 이루어지게 한껏 움음 웃어보라. 생명을 가진 모두가 기쁨으로 웃고 즐기나니 슬픔으로 울고 아파하나니 웃음을 잃어버린 생, 그 삭막함 어떠하며, 그 얼마나 괴로우랴. 내 안의 밝은 기운이 세상의 빛으로 거듭 태어나고 빛으로 번져나는 조화로움의 힘이 되나니 웃으라. 웃게 하라. 세상의 모든 존재가 모두 웃음으로 채울 때 까지.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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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252, 이해와 오해 7/8 / 남백 사람의 마음속에는 이해라는 밝음의 씨앗과 오해라는 어둠의 씨앗이 있다. 이해라는 작은 비움에는 고운 열매 열리고, 오해라는 단 마음에서는 쓰디쓴 열매가 열린다.... 닫혀 진 마음에서 오해가 일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가 생겨난다. 오해라는 꽃은 나와 남을 분별하고 이간하지만 이해라는 꽃은 밝은 향기가 되어 천지를 웃게 한다. 그대라면 무엇을 택하려는가.. 오해라는 어둠을 택하려는가.. 이해하고 함께 가는 밝음을 택할 것인가... 그대의 마음에는 항상 이 둘이 존재하거늘 찾아서 활용하는 것은 바로 그대의 몫이리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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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1, 땀으로의 정성 / 남백 시원한 바람이 부니 누리 가득 분주함으로 삼라만상이 모습한다. 흘리는 땀방울 향기로 남는데 이루기 위한 간절함이라서.... 나누기 위한 충만함이라서..... 숭고한 땀으로 거듭 나는 것을.... 흘리는 땀방울 고귀한 정성들이 한 점 바람이 씻어 주는 의미 그 안에 작은 진리를 배운다네. 흘린 땀이 있어 정성으로 일고 바람이 불어 그것을 인지함이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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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0, 비움으로 감사함을 / 남 백 주변 환경이나 만상들에서 감사함, 그것을 누릴 수 있음은 바로, 베푸는 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워 낼 수 있음도 함께 하는 이들이 그 인연들 있어 주어서 가능하리라. 비움은 가벼이 하는 것이니 소중하다 느껴지는 것일수록 가벼이 나눔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여름날 한줄기 바람이 그리도 시원하고 고마움을 알게 하는 것은 정성들여 노력으로 이룬 진정한 삶과 흘린 땀이 있기에 그 비워진 틈새를 살랑바람이 채워 주기 때문이다. 작은 것 고마워 할 줄 아는 이는 그 무엇이나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비움이라는 의미, 함께 나눌 수 있음이 더욱 고마울 뿐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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