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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봄날의 여유/ 남 백
봄바람 살랑대는
하늘을 베고 누었으니
아지랑이 내 안으로 들고 나네.
한 마음 내려놓으니
세상의 욕망에서 자유로워라.
봄 햇살처럼 부러움이 없구나.
누구라는 허울을 벗으니
한 점 바람이요,
떠가는 흰 구름 아니던가.
삼매를 깨운
선객의 미소를 따라
하늘 닮은 고요가 한정없이 번져난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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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저 바다에 누워( 와식복습 중에)../ 남 백
어화 둥둥~
한 호흡 숨결로 젖어
빈 몸 하나 뉘어 놓으니
절로 바다로 흘러서 가네.
청해 창파에 실려 오는
저마다의 사연 한도 없는데
海鳥의 한바탕 춤사위에
천만 파도 노래 어울리더라.
영겁의 긴 이야기 실은
돌고 도는 저 바닷바람과
오고가는 그리움의 파도의
염원을 담은 신심 보듬으면
철썩 철썩 파도의 노래 들리고
굽이굽이 여행길 열리더라.
돌고 돌아 대해로 녹아들면
오가는 인과의 만남 곱기도 하더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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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지리산 노고단의 노을에서 / 남 백
불붙은 하늘에 고요가 길게 내리면
저무는 노을빛 한 줄기 천상신계를 밝히고
선계의 천문은 소리 없이 열리더라.
선한 빛무리들 별이 되어 내릴 때
지상의 귀한 인연으로 하나 둘 찾아 들고
은하를 타고 내린 고운 빛 무리 하나
서해의 운무 헤치고 지상으로 내릴 때
천지는 붉은 장막을 걷우고 서막을 열면
우주는 그 어울림의 합주곡을 연주 하더라.
지평선 멀리 해님의 가린 얼굴 사이로
안녕을 고하는 메아리 길게 울려오면
선객의 한 점 그리움도 동행 하느니라.
무심의 선바람이 되어 인연 찾아 들고
우주는 일순간 지극한 평안으로 열리고
적막 속의 적막인가?
가슴 속 아릿한 이 서러움은 또 무엇이던가.
차마 떨치지 못하는 어둠이던가.
정화의 바람소리 아직도 매섭거늘
어찌 봄꽃의 향기에만 취할 것인가.
아직도 겨울의 찬바람은 끝이지를 않는데
겉멋에 취한 이를 두고 어찌 돌아선단 말인가.
노을빛 길게 내리는 지리산 노고단 자락에
가는 해 저리 붉게 타는 연유를 아는가.
하늘의 마음 지상으로 나투는 염려지심으로
지상의 어둠을 걷어 가려 함이니.
점점이 녹아드는 고요속의 여의무심
흐르는 눈물의 의미 그대들은 아느냐, 모르느냐.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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