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3, 삼매 속으로.../ 미소향기
삼매를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애매한 표정이요,
또 누군가는 그저 웃지요.
그것은 그릇의
크기만큼만 담을 수 있기에
누군가는 애매하고
그저 무심으로 웃는 답니다.
한계,
바로 그 한계라는 그릇이요,
그 쓺(用)이지요.
아는 자는 말하지요.
몰입 되어 어느 정점을 오르고
그것을 뛰어 넘으면
이어지고 펼쳐지는 그 세계를..
나는 그것을 삼매라 이름 한다오.
그곳에서는
좋아하는 이들과 차를 나누며
담소를 하며 즐겁게 웃고 지내지요.
또한 그 공간의
개념은 찰나에 지나기도 하며
억겁의 시공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그 공간에서
뭐 하냐고 묻는 다면
지난 생 해원 이루며 밝은 심신으로
오로지 서방정토에
태어나기를 발원 하노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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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미소향기
2020. 8. 31. 11:30
2020. 8. 31. 11:30
5102, 삼매 속으로.../ 미소향기
한 마음 흐르는 물이 되고
한 줄기 바람으로 화 하는 길
번뇌와 망상은 잊은 지 꽤 오래건만
새어드는 달빛은
또 황홀경을 부르는 밤이다.
한 숨결 몰아쉬면
이내 펼쳐지는 우주에는
길게 뻗어나는 밝은 빛 한 줄기
한 점
고요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 합니다.
오가는 선바람에 실어보는 마음결
8월의 무더위도 혹한의 추위도 잊게 하고
시끄러운 소음과 주변의 별별 소리도
평안을 부르는 고요한 음악이 되어
천상선녀의 비파소리 되어 날린다.
아름다운 여행
그것은 빛이었고 또 정이였으며
그것은 실존하는 대자비심 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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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미소향기
2020. 8. 31. 11:30
2020. 8. 31. 11:30
5102, 삼매 속으로.../ 미소향기
한 마음 흐르는 물이 되고
한 줄기 바람으로 화 하는 길
번뇌와 망상은 잊은 지 꽤 오래건만
새어드는 달빛은
또 황홀경을 부르는 밤이다.
한 숨결 몰아쉬면
이내 펼쳐지는 우주에는
길게 뻗어나는 밝은 빛 한 줄기
한 점
고요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 합니다.
오가는 선바람에 실어보는 마음결
8월의 무더위도 혹한의 추위도 잊게 하고
시끄러운 소음과 주변의 별별 소리도
평안을 부르는 고요한 음악이 되어
천상선녀의 비파소리 되어 날린다.
아름다운 여행
그것은 빛이었고 또 정이였으며
그것은 실존하는 대자비심 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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