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4, 죄업 ... 미소향기 안에도 없고 밖에도 없는 이것 참회 아니고는 찾을 수 없고 마음이 오염되어 내외가 어지럽다보면 죄업의 과보가 층층이 들어난다. 밝으면 없고 어두우면 되살아나는 죄업이란 것도 빛으로 오가는가. 그대의 본 성품이 옳고 바르다면 무슨 걱정이 있을 것인가. 청정함 앞에서 죄가 생겨나지 않으며 어리석음에서 죄가 생겨나는 것 부탁하노니 한마음 선심으로 부처로서의 행을 나누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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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13, 선정에 들어 ... 미소향기 사바세계중생은 생로병사 깊은 고뇌 차마 못할 번뇌를 부르지만 한 숨결 해인삼매 일순간 서방경계 허무니 삼천대천이 불국토가 되는 것을.. 마음에 이는 허물 과감히 벗어던지니 홀연 고요선정으로 흐르는 듯하여라. 향기고운 바람은 무상법문을 즐겨 부르고 가슴으로 안다보면 절로 환희로워라. 빈 가슴을 채우는 그윽한 이 대자유의 환희 충만의 몸짓은 청정의 노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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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12, 무심지경 / 미소향기 무심이라 하여 마음이 일지 않음이 아니어라. 천만 번뇌를 가만히 보듬어 주다보면 절로 무심 속 正覺정각을 이루리니 마음에 생각 일지 않음이 그가 곧 해탈이요, 적멸이며, 무심지경 이라네. 선객의 가슴은 항상 따뜻하건만 마음은 하나, 고요 속 참의 자리를 이룸이라 생각에 생각마저 끊어지니 말도 뜻도 사라지는 것을.. 걸림 없는 이 해맑음 무심이라 하느니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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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11, 無心 ... 미소향기 바람이 거세어도 달빛은 흔들리지 않나니 바람이 밀려난 그 자리에 달빛조각들만 신명놀이를 즐긴다., 초로인의 삼매 흐르는 길 달빛 조각 쓸어가는 바람소리와 잠든 대지를 그윽하게 지켜주시는 푸른 별빛만 남아 빙그레 미소하며 손을 흔드시네. 일체의 상념 일지 않는 고요우주에 해인삼매 흐르는 물소리만 나그네의 고운 벗이 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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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10, 바른 선(정선) / 미소향기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아서 청명의 솔바람이 숲속을 구르는 듯 하고 햇살고운 양지에 볕을 쬐는 아이처럼 천진불의 미소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아. 검소하고 조심스러우니 가을들 마냥 넉넉하고 풍요로워라., 그대 푸근한 품에서 자라난 아희들을 스스로 나래를 펼치어 날게하였고 이만하며 잘 살았노라며 훗날 이야기 하며 웃음 웃으리라. 정선이여 고맙고 다행함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그대 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함께 하여 주어서 더욱 고맙다는 마음을 나눕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정선이여 나의 소중한 관세음보살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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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9, 달빛은 흐르고 ... 미소향기 창문으로 새어드는 푸른 달빛 고요동산을 오르라 손짓하고 무심천 구르는 선객의 심계너머로 별이 초롱초롱 눈인사를 보냅니다. 이 밤 간절한 기도는 우주를 휘돌아 법계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가만히 마음열어 펼치어 보니 애원의 눈빛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손 내밀어 같이 가자며 법계를 향하는 반야선에 싣고서 돛을 올리는 그 마음바다에는 신심으로 부르는 축원의 노래 흐르고 달빛 한 자락 신명으로 흐르는 고요강산에도 백의를 걸친 이의 간절한 노래는 향긋한 바람 되어 강으로, 무심의 강으로 흘러서 갑니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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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8, 물소리 ... 미소향기 천 길 우주를 가르는 한 줄기 은하의 강으로 지극한 이의 축원의 향기는 강바람 되어 우주를 흐르고 있습니다. 별무리 빠져드는 은하의 강 천만가닥 이야기들로 소곤소곤 그리움을 부르고 고요인의 삼매 강으로 파란 별 하나가 풍덩 빠져듭니다. 아련한 별빛 흐르고 향기바람 녹아드는 호수에 천상경계 허무는 고요지경은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가슴을 잇는 물소리는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데 어느 무심인의 般若船반야선에는 고요미소가 항기 되어 은하 강을 흐른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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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7, 부처 ... 미소향기 누워 잘 때도 같이 자고 일어날 때도 같이 일어나네. 밥 먹고 공부 하고 항상 떨어지지 않는다네. 대저 부처는 어디에 있는고. 자문 속의 해답이라서... 거울을 보느냐. 오롯한 그 자태가 부처의 거룩한 상호요. 미소짓는 고요한 경계 서방정토 불 국토 임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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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6, 생각과 마음 / 미소향기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생각을 하고 이 길과 저 길을 두고 번민하며 이것과 저것을 두고 고민한다. 너와 남의 경계를 짓다보면 절로 세상의 이해타산에 젖어들고 생각인지 마음인지 도저히 가늠하기가 어렵네. 이 모두가 생각이니 마음을 싸고 도는 겉 보자기 인 셈이라네. 생각, 그것은 본래 망상을 부르는 뿌리 본래 내 마음이란 淨靜정정의 맑고 고요함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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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5, 부처님 오신 날에 / 미소향기 산색 푸르고 물소리 천상으로 흘러서 가네. 산안개 계곡을 품었으니 여기가 서방정토 붓다의 세계로다. 고운 임의 오신 뜻 누리를 감싸는 향기 바람이요, 따스한 햇살자락 천만화신의 그 손길 임에랴. 부처님 오신 뜻 상구보리 화화중생이요, 적멸의 언덕 너머 열반으로 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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