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내 마음에 보배 나무를 심듯이...09/10/31
내 마음에 보배 나무를 심듯이...
좋은 생각을 하여
좋은 일은 행한다면 과연 누가 행복해 지는가?
주변도 밝아지고 남들도 행복해 지겠지만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행복한 이는 바로 당신일 것이다.
그래서 좋은 생각, 밝은 생각으로
내 마음을 좋은 보배나무를 심듯 가꾸어야 할 것이다.
더러는 이런 말을 한다.
상대가 나쁜 마음으로 나를 괴롭히려 하는데
어떻게 이를 피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괴롭다거나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도
나 스스로 지은 과보라 여기고
그것을 슬기롭게 다그려야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선택의 차이일 것이다,.
괴롭힘에 대응하여
그것들이 오고감을 지속한다면
결국에는 서로 힘들어 할 것이며
내 마음도 심히 괴롭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괴로움을 내 안으로 품어 주려는 마음을 갖는 순간
그 일들이 별것이 아닌 것으로 사소하게 보여 질 것이다.
그리고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으로 마음은 그만큼 자유로워 질 것이다.
그러한 모든 것이 나를 낮추어 용서하고
참는 것에서 비롯하나니
불은 물로 끄듯이....
나를 잘 다스려 그 어떤 시시비비에 당당하게 지낼 것이다.....남백
222, 행복한 이가 되는 길에서......09/10/29 / 남백
눈물로 참회하며
함께 있어주어
감사함으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으로도
고맙게 여기며 가는
이가 바로 행복한 이로다.
웃음 웃으며 산다고
행복이라 말하면 안 된다.
전생의 어둠을 밝게 해원하며
눈물로 참회하고 땀 흘려서 구하면서
주변과 타협하고
자연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는 이가
진정 행복한 이로다.
내 안에 많이 채운다고
행복하다 하지 말라.
나를 비우지 않고는
행복의 진면목을 보기는 어렵우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는 중에
행복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남백
천산 설 녹아 흐르듯
천 냉 수 백회로 때리는 듯 흘러내리고
내 안으로 천년의 기다란 강이 되어 흘러내린다.
때로는 강렬한 기세로 폭포수 로 내리다가
고요히 일어
댓잎 간질이듯 선한 기운으로 변화를 하네.
한 없이 내리는 도광의 그 빛을 받으며
또한 그리움은 더해 가는데
작은 손 모운 뒤로 감사함 일어나니
가만히 미소함께 어려난다.
바람인가....
억겁의 긴 시공을 해원하는 듯
내 안의 밝음은 끝이 없이 울림으로 번져나고
가만히 물 스미는 듯 천지간으로 번져나네...
한이 없는 이 그 누구랴...
집착 없는 가운데서 욕망은 사그라드니...
작은 용서 하나에서 밝음으로의 전환임을 아니
내 안에 이는 작은 욕정의 흐름들을..
하나둘 나누고 더러는 용서하면서 비우는 것 아니랴..
바람은 내 안으로 지나고
천길 백두 수는 내 안의 천지에
시내를 만들어 강으로 흐르고 있음에랴....
가만히 두 손 모아
하늘에 감사기도 드리며
오늘과 내일 그 인과의 장을 해원으로 닦아내며
이길 갈수 있음을 행으로 여겨보니
온 천지의 삼라만상
그 모두가 내 안으로 가득하네.......남백
220, 천 냉수 /남백
천산 설 녹아 흐르듯
천 냉 수 백회로 때리는 듯 흘러내리고
내 안으로 천년의 기다란 강이 되어 흘러내린다.
때로는 강렬한 기세로 폭포수 로 내리다가
고요히 일어
댓잎 간질이듯 선한 기운으로 변화를 하네.
한 없이 내리는 도광의 그 빛을 받으며
또한 그리움은 더해 가는데
작은 손 모운 뒤로 감사함 일어나니
가만히 미소함께 어려난다.
바람인가....
억겁의 긴 시공을 해원하는 듯
내 안의 밝음은 끝이 없이 울림으로 번져나고
가만히 물 스미는 듯 천지간으로 번져나네...
한이 없는 이 그 누구랴...
집착 없는 가운데서 욕망은 사그라드니...
작은 용서 하나에서 밝음으로의 전환임을 아니
내 안에 이는 작은 욕정의 흐름들을..
하나둘 나누고 더러는 용서하면서 비우는 것 아니랴..
바람은 내 안으로 지나고
천길 백두 수는 내 안의 천지에
시내를 만들어 강으로 흐르고 있음에랴....
가만히 두 손 모아
하늘에 감사기도 드리며
오늘과 내일 그 인과의 장을 해원으로 닦아내며
이길 갈수 있음을 행으로 여겨보니
온 천지의 삼라만상
그 모두가 내 안으로 가득하네.......남백
219, 시공 따라서 흘러가니^*
생이 아름다운 것은
해거름 노을로 붉은 황혼마냥 ,
혼신의 정열로 불태우며
영혼마저도 기꺼이 실어 보낼 수 있는
그리움의 그대가 있기에
안도하며 갈무리 하는 생의 길을
흐르듯 그대 안고 위안되어 갈수 있음이로다...
바람도
구름도 함께 흘러
천년의 그 시공 따라 동행하여 흐르는데
임도 나도
그 안에 작은 의미가 되어
함께 흐르고 있음이로다...
정년 아름다움 이란~
들꽃인양,
바람인양,
구름이 녹아들어 냇물로 화하듯 말이다....
그렇듯 흘러
녹아드는 강이 되고
녹아드는 하늘이 되고
억겁시공 함께 흘러 흘러가는.
서로를 믿고 비비면서 함께 흐르는 것이다...남백
217, 비익조 사랑../ 남백
천지에 흘러흘러
천냉수 대지를 적시는데
하늘 향해 반기시는가 내 님이여
파란 꿈 꾸어가며
너를 찾은 천년 밤을...
바람도 안타까워 흐르기를 멈추는데
소곤대는 댓닢들의
속삭임이 멈추이는 뒤안으로
나를 내려 그곳으로 달려보니..
벽오동가지에는
천왕새 날개접고
서산 노을 색 곱게일고
천지에 가득 고이는
바램이고 나눔이고,
품어 안는 것이어라...
하늘 사랑 그 가득함에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천년을 떠나는 여행길
나의 반쪽 너를 만나
저 창공 하늘까지 날아보고 싶구나....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서러움을...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을...
바람이 전하는 향기에다
그대를 보고싶다는
애절함을 보태어 본다....남백
비익조: 하늘새로 하나의 눈과 하나의 날개만 가지고 있기에
그 반쪽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날수 없는 새랍니다...^)^
216, 仙緣(선연)......남백
언제 만남을 예견 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절로절로 이루어지나니
뜻밖의 만남이란 존재치 않느니
천년을 예{견된 필연의 만남이 있을 뿐이라...
오고가는 만남들이
내가 남겨 놓은 발자국의 모습라서
그 인연 모두 반기면서 거두리라.
가슴 한켠
몰래 심어두었던 신심 일으켜
하늘가 정원에 심어 물 주어 가꾸리라.
인연 한조각 별것이던가.
옷깃 스치듯 지난 만남들...
한마디 따스한 말이면 천지가 녹아들고...
바람이 스치는 언저리에 마르는 옷가지 마냥
햇살 아래 고운 모습,
가히 정겨움이라
인연이라 여겨 반갑게 맞으리라.
내 스스로 짓고 내 스스로 결 할지라.
가만히 웃음 한 조각, 향기로 날리며
가만히 두 손 펼쳐, 내려놓고 가는 삶,
바람이 안고 돌듯 이것이 선연인데...ㄴ ㅂ
215, 그리움의 흔적 /남백
가만히 그대를 불러봅니다.
누르는 듯 다가오는
봄 내음의 그 짜릿한 기약도
한때의 무지개 빛
그사랑을 어이하라고...
그대는 무정하게 등을 내밀며 떠나네요,
바람이 문설주에
그리움을 전하는 밤이 되면
가슴은 천 갈래 만 갈래 헝클어 놓고도
그대는
이리도 애간장을 태우는 그리움
가슴에는 활활 불만 지펴 놓습니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보내지나 말 것을......
눈물 여의고 웃음으로 보낸 것은
또 무슨 연유라서..
가슴에는 대양같이 물만 넘실거립니다....
가슴으로 내리는
한줄기 비를 보면서
지난 날 그대의 사랑 끄집어내어보다가
애틋한 그리움만
잔득 쌓이는 줄 모르고
그래도 바보처럼 눈물 적신답니다.......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