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꼭 같이 부여되는 시공에서도../ 남백 시간이란 그 누구에게나 꼭 같이 부여되지만 각자의 마음에 따라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즐겁고 신나게 사는 생, 시간이 짧게 느껴질 것이요, 힘들다 지루하다 느끼는 삶이야 너무도 길게 느껴질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길다 할 것이 뭐 있나. 도를 찾아 긴 여행의 의미를 알고 윤회하여가는 길을 안다면 그것마저 찰라 간의 시간인 것을 ...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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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내 마음에 보배 나무를 심듯이...09/10/31 내 마음에 보배 나무를 심듯이... 좋은 생각을 하여 좋은 일은 행한다면 과연 누가 행복해 지는가? 주변도 밝아지고 남들도 행복해 지겠지만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행복한 이는 바로 당신일 것이다. 그래서 좋은 생각, 밝은 생각으로 내 마음을 좋은 보배나무를 심듯 가꾸어야 할 것이다. 더러는 이런 말을 한다. 상대가 나쁜 마음으로 나를 괴롭히려 하는데 어떻게 이를 피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괴롭다거나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도 나 스스로 지은 과보라 여기고 그것을 슬기롭게 다그려야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선택의 차이일 것이다,. 괴롭힘에 대응하여 그것들이 오고감을 지속한다면 결국에는 서로 힘들어 할 것이며 내 마음도 심히 괴롭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괴로움을 내 안으로 품어 주려는 마음을 갖는 순간 그 일들이 별것이 아닌 것으로 사소하게 보여 질 것이다. 그리고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으로 마음은 그만큼 자유로워 질 것이다. 그러한 모든 것이 나를 낮추어 용서하고 참는 것에서 비롯하나니 불은 물로 끄듯이.... 나를 잘 다스려 그 어떤 시시비비에 당당하게 지낼 것이다.....남백




222, 행복한 이가 되는 길에서......09/10/29 / 남백 눈물로 참회하며 함께 있어주어 감사함으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으로도 고맙게 여기며 가는 이가 바로 행복한 이로다. 웃음 웃으며 산다고 행복이라 말하면 안 된다. 전생의 어둠을 밝게 해원하며 눈물로 참회하고 땀 흘려서 구하면서 주변과 타협하고 자연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는 이가 진정 행복한 이로다. 내 안에 많이 채운다고 행복하다 하지 말라. 나를 비우지 않고는 행복의 진면목을 보기는 어렵우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는 중에 행복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남백



천산 설 녹아 흐르듯 천 냉 수 백회로 때리는 듯 흘러내리고 내 안으로 천년의 기다란 강이 되어 흘러내린다. 때로는 강렬한 기세로 폭포수 로 내리다가 고요히 일어 댓잎 간질이듯 선한 기운으로 변화를 하네. 한 없이 내리는 도광의 그 빛을 받으며 또한 그리움은 더해 가는데 작은 손 모운 뒤로 감사함 일어나니 가만히 미소함께 어려난다. 바람인가.... 억겁의 긴 시공을 해원하는 듯 내 안의 밝음은 끝이 없이 울림으로 번져나고 가만히 물 스미는 듯 천지간으로 번져나네... 한이 없는 이 그 누구랴... 집착 없는 가운데서 욕망은 사그라드니... 작은 용서 하나에서 밝음으로의 전환임을 아니 내 안에 이는 작은 욕정의 흐름들을.. 하나둘 나누고 더러는 용서하면서 비우는 것 아니랴.. 바람은 내 안으로 지나고 천길 백두 수는 내 안의 천지에 시내를 만들어 강으로 흐르고 있음에랴.... 가만히 두 손 모아 하늘에 감사기도 드리며 오늘과 내일 그 인과의 장을 해원으로 닦아내며 이길 갈수 있음을 행으로 여겨보니 온 천지의 삼라만상 그 모두가 내 안으로 가득하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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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천 냉수 /남백 천산 설 녹아 흐르듯 천 냉 수 백회로 때리는 듯 흘러내리고 내 안으로 천년의 기다란 강이 되어 흘러내린다. 때로는 강렬한 기세로 폭포수 로 내리다가 고요히 일어 댓잎 간질이듯 선한 기운으로 변화를 하네. 한 없이 내리는 도광의 그 빛을 받으며 또한 그리움은 더해 가는데 작은 손 모운 뒤로 감사함 일어나니 가만히 미소함께 어려난다. 바람인가.... 억겁의 긴 시공을 해원하는 듯 내 안의 밝음은 끝이 없이 울림으로 번져나고 가만히 물 스미는 듯 천지간으로 번져나네... 한이 없는 이 그 누구랴... 집착 없는 가운데서 욕망은 사그라드니... 작은 용서 하나에서 밝음으로의 전환임을 아니 내 안에 이는 작은 욕정의 흐름들을.. 하나둘 나누고 더러는 용서하면서 비우는 것 아니랴.. 바람은 내 안으로 지나고 천길 백두 수는 내 안의 천지에 시내를 만들어 강으로 흐르고 있음에랴.... 가만히 두 손 모아 하늘에 감사기도 드리며 오늘과 내일 그 인과의 장을 해원으로 닦아내며 이길 갈수 있음을 행으로 여겨보니 온 천지의 삼라만상 그 모두가 내 안으로 가득하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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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시공 따라서 흘러가니^* 생이 아름다운 것은 해거름 노을로 붉은 황혼마냥 , 혼신의 정열로 불태우며 영혼마저도 기꺼이 실어 보낼 수 있는 그리움의 그대가 있기에 안도하며 갈무리 하는 생의 길을 흐르듯 그대 안고 위안되어 갈수 있음이로다... 바람도 구름도 함께 흘러 천년의 그 시공 따라 동행하여 흐르는데 임도 나도 그 안에 작은 의미가 되어 함께 흐르고 있음이로다... 정년 아름다움 이란~ 들꽃인양, 바람인양, 구름이 녹아들어 냇물로 화하듯 말이다.... 그렇듯 흘러 녹아드는 강이 되고 녹아드는 하늘이 되고 억겁시공 함께 흘러 흘러가는. 서로를 믿고 비비면서 함께 흐르는 것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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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깨움.../남백
감은 눈 뜨다 말고 
무지개빛 고운 이슬 보다가...
살며시 지어보는 미소는 
천지에 가득한 이것은...
천사가 뿌려 놓은 향기였나....
아름다운 음률 평화로이 채우는데
가만히 어려나는 이 환희는 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이 살갑게 안아주고
햇살 한자락 나를 다독이듯 애무하는데
빙긋이 바라보는 허공의 잔 구름이 곱다.
천년을 잠들었던 공주는 
마녀의 사슬에서 벗어나니
오호 천상의 기인 꿈, 기지개로 깨운다.
가만히 
나를 깨운 저바람은 
억겁시공을 따라 그리움으로 흘렀던가..
충만함에 미소 한자락...
지상도인의 맑은 눈빛 하루를 열어간다....ㄴ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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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비익조 사랑../ 남백     
천지에 흘러흘러 
천냉수 대지를 적시는데 
하늘 향해 반기시는가 내 님이여
파란 꿈 꾸어가며 
너를 찾은 천년 밤을...
바람도 안타까워 흐르기를 멈추는데
소곤대는 댓닢들의  
속삭임이 멈추이는 뒤안으로   
나를 내려 그곳으로 달려보니..
벽오동가지에는 
천왕새 날개접고      
서산 노을 색 곱게일고 
천지에 가득 고이는   
바램이고 나눔이고, 
품어 안는 것이어라...
하늘 사랑 그 가득함에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천년을  떠나는 여행길  
나의 반쪽 너를 만나   
저 창공 하늘까지 날아보고 싶구나....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서러움을...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을...
바람이 전하는 향기에다   
그대를 보고싶다는 
애절함을 보태어 본다....남백
비익조: 하늘새로 하나의 눈과 하나의 날개만 가지고 있기에  
 그  반쪽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날수 없는 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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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仙緣(선연)......남백
 언제 만남을 예견 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절로절로 이루어지나니
뜻밖의 만남이란 존재치 않느니
천년을 예{견된 필연의 만남이 있을 뿐이라...
오고가는 만남들이 
내가 남겨 놓은 발자국의 모습라서
그 인연 모두 반기면서 거두리라.
가슴 한켠  
몰래 심어두었던 신심 일으켜
하늘가 정원에 심어 물 주어 가꾸리라.
인연 한조각 별것이던가.
옷깃 스치듯 지난 만남들...
한마디 따스한 말이면 천지가 녹아들고...
바람이 스치는 언저리에 마르는 옷가지 마냥 
햇살 아래 고운 모습, 
가히 정겨움이라
인연이라 여겨 반갑게 맞으리라.
내 스스로 짓고 내 스스로 결 할지라.
가만히 웃음 한 조각, 향기로 날리며
가만히 두 손 펼쳐, 내려놓고 가는 삶,
바람이 안고 돌듯 이것이 선연인데...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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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그리움의 흔적 /남백 가만히 그대를 불러봅니다. 누르는 듯 다가오는 봄 내음의 그 짜릿한 기약도 한때의 무지개 빛 그사랑을 어이하라고... 그대는 무정하게 등을 내밀며 떠나네요, 바람이 문설주에 그리움을 전하는 밤이 되면 가슴은 천 갈래 만 갈래 헝클어 놓고도 그대는 이리도 애간장을 태우는 그리움 가슴에는 활활 불만 지펴 놓습니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보내지나 말 것을...... 눈물 여의고 웃음으로 보낸 것은 또 무슨 연유라서.. 가슴에는 대양같이 물만 넘실거립니다.... 가슴으로 내리는 한줄기 비를 보면서 지난 날 그대의 사랑 끄집어내어보다가 애틋한 그리움만 잔득 쌓이는 줄 모르고 그래도 바보처럼 눈물 적신답니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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