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6, 봄으로 피어나는 공덕.../ 미소향기 일체를 보듬는 큰 가슴이 있고 삼라만상을 헤아리는 아량으로 사는 이 우주의 평화를 기리며 지상의 안녕을 발원 하는 구도심.. 봄이라.. 졸졸졸 감로수 흐르는 길을 따라 새들의 합창노래 신명을 부르는데. 천지에 꽃은 피어 고운미소를 지으시네. 봄 산이 피어나는 이 장엄함에서.. 세상의 온갖 은혜와 공덕을 기리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화로운 현상을.. 가만히 합장하여 가슴으로 보듬습니다. 봄으로 열리는 은혜의 빛 세상을 웃게 하는 諸佛제불의 향기인가. 봄으로 피어나는 공덕을 칭송함이라. 이 희유함을 불전에 회향하리라. 저의 작은 공덕이라도 나누어서.. 견성하여 널리 선의 교를 펼치어. 일체 중생들과 다함께 성불하오리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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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25, 보시.../ 미소향기 보시의 공덕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네.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내 마음이 가는대로.. 결코 부끄럽지 않은 길을 따라서.. 자연스러움으로 다가서기를 하며.. 내 스스로에게 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어울려 하나가 되듯이.. 그렇게 물이 되어 바다로 화 하듯이.. 보시라는 마음 나눔 봄 산을 드리우는 꽃향기 같아서. 가슴과 가슴을 잇는 인연들의 향긋한 미소를 절로 일구시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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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24, 空.../ 미소향기 空이란 빈 虛空을 뜻함이 아니니라. 마음, 그 너른 품으로 삼라만상 일체현상을 다 보듬어야 진정한 空이라 하리라. 無心무심이라하여 마음 일지 않음이 아니니라. 삼라만상 일체현상에 아무른 거리낌이 없어야 무심이라네. 마음이 밝으면 보름달이 삼계를 비췸과 같고 무심을 이루면 마치 지혜의 불빛으로 온 세상을 비췸과 같음이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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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23, 마음.../ 미소향기 이 마음이 부처 이 마음이 부처를 짓고 이 마음이 오롯이 길을 걸어갑니다. 마음이 바른 도리를 이루는 것이 바로 그대의 마음에 부처를 이루는 것이랍니다. 그대 부처인가. 그대 부처가 되려는가. 숱하게 이는 번뇌와 망상들.. 淨慧정혜의 칼을 들어 베어 버려야합니다. 그대 안의 선심과 악심 선은 부처의 마음이요, 악은 마왕의 마음이라 하려네. 마음, 그대의 마음 어떠한가. 부처가 되려는가. 마왕이 되려는가. 그대의 마음 쓰기에 달렸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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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2, 염불삼매.../ 미소향기 그 어느 신심으로 향하는 길 걸림 없는 여행길은 어느 무위의 공간을 흘러듭니다. 물이 흐르고 바람이 앞서서 길을 엽니다. 천만존재가 법을 들으며 저들도 또한 흘러들어 길을 갑니다. 석양이 곱게 내리는 길을 따라 천상으로 이르는 길이 펼쳐지고... 눈꽃 같은 꽃비가 하늘에 날리고 미묘한 법음이 천공 가득히 들려옵니다. 흐르는 길 마음은 하나 되어 서로 손을 잡고서 서방정토에 태어나리라며 일심으로 염하는 삼매의 길에서.. 일순간 열리는 장엄의 세계 빛과 꽃들과 나무들 흐르는 물과 자연의 모습들이.. 폴폴 향기를 뿌려주듯이 날리며 노래하며 신명으로 춤을 추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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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21, 염불소리.../ 미소향기 고요한 경계를 거침없이 오고가는 바람소리 안개 걸린 골짜기를 휘돌아 내리고 신명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빙그레 미소 지으며 자연경계를 두루 껴안습니다. 저 풀잎사이로 내리는 햇살도. 모두가 신바람이 나서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추어댑니다. 바람이 일렁입니다. 법음으로 울리는 풍경의 노래와 선승의 염불삼매 흐르는 길 따르는 인연들의 길잡이인 양 목탁소리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부처의 길따라 흘러드는 장엄염불의 노래 참으로 희유하여라. 염불, 그 삼매의 길에는 노래하던 산새들도.. 흐르는 저 물소리도.. 흐름을 멈추고 고요함으로 젖어듭니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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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0, 꿈속에서 正善仙에게.../ 미소향기 어느 공간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어느 분과 이야기를 합니다. 저 곳에 정선이 있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자신의 아내는 불법을 믿는 것이 이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 전에 다니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나는 말합니다. 正善仙은 불심이 아주강합니다. 착하고 부처님 뵙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기에 염불도 잘 합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서로 웃습니다.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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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9, 집착에서 자유로워라.../ 미소향기 집착이란 참으로 편견 된 소치 누군가는 精進이요, 누군가는 發願이라 할 터이다. 이러함이 심하면 집착이 되고 사랑도 과하면 묘한 보호의식이 장벽을 두르고 재산도 과하면 집요한 증식으로 마음은 가난해 진다.. 벗을 사귐도 과하면 질투와 과신을 부르게 되는 것이니 일이나.. 공부나... 다른 일에도 중도를 지켜야 하고 그 어떤 행위라도 떳떳하여야 하는 것이다. 즐거움이 따르고 상대를 동등한 위치로 바라 볼 때 자유로운 동행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함이 바로 사랑이요. 바른 구도인의 동행이라 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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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8, 염불소리에.../ 미소향기 고요를 깨우며 새벽이 열리는 이 시각 곱게 합장하여 거룩한 법의 길을 흘러갑니다. 일체지심 가만히 내려놓고 물이 되고 바람이 되어 흘러가는 이 시공에는... 점점이 녹아 흩어지는 별무리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동행하는 벗님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 길을 흐릅니다. 삼라만상 일체가 염불소리에 감화하여 함께 무아지경으로 화합니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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