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0, 마음의 눈을 뜨면/ 미소향기 열리지 않는 문이란 없음이니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이 아니라 철벽일 뿐이라. 내 앞을 가로막은 온갖 장애를 저 보이지 않는 문까지도 열 수 있다는 긍정의 자신감으로 일념정진 할 것이다. 사람이 순수하면 선함이 깃들고 자연으로 녹아드는 향기가 피어나고 마음은 항상 바다같이 고요할 뿐이라네. 오욕의 장막을 허물어 버린 이는 바람이 나무숲을 절로 춤추게 하듯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무슨 허물 있으랴. 마음의 눈을 뜨고 고요를 펼치면 우주 끝 어디라도 볼 수 있는데 무엇으로 그대의 눈을 흐리게 하는가. 그것이 비록 하늘이거나 천상이라 하여도.. 그 무엇으로 장애가 될 것인가.. 현 생에 존재하는 일체의 현상들은 그대가 지어내는 망상의 흔적일 뿐.. 고요한 마음으로 길을 가라.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참으로 아름답고 거룩할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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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9, 임에게로 .../ 미소향기 창공의 흰 구름아 흘러가는 곳 어디인가. 세속의 천만풍파 잠재우며 흐르는 인생이라. 고운 님 손잡고 뛰놀던 옛 동산 옛 고향 그 품속 아늑한 꿈을 어이 잊으랴... 할 일 다 한 석양이 붉게 웃음 웃는 그 곳 금빛여울 일렁이며 내리는 저 노을 속으로 살포시 녹아들어 임께로 가는 길 흰 구름 실려 가서 임에게로 녹아들고 싶어라. 빈 마음 쓸고 가는 저 바람의 가는 길 나도 따라 손잡고 피안으로 흘러서 가고파라. 고운 임 찾아서 가고픈 옛 고향 그리움이 손짓하는 향긋한 꿈 어이 잊으랴. 여한 없이 흐르는 저 바람의 걸음으로 금빛바다 일렁이며 춤추는 저 노을 속으로 가만히 녹아들어 임께로 가는 길 금빛물결 밟으면서 우리임과 하나이고 싶어라. 실안 앞바다 죽방렴 사이로 물겨이는 그 바다에서 길게 나 있는 금빛 물결을 디디며 걸어서 지리산봉 저 멀리 서천하늘에 펼쳐진 서방정토의 장엄나라에 들고픔에 그려본다. (서방정토왕생의 염원을 심고 천만번을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노래이며 국악 전문 가수에게 주고픈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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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8, 임이여, 내 님이여 ./ 미소향기 임이여 내 님이여 이 노래를 들어보소서. 향기내린 여름 밤 뜰에는 보름달이 둥그렇게 자리를 편다오. 별들이 하나 둘 내려와서 옹기종기 이야기로 모여 앉아 노닐고 지나는 솔바람도 도란도란 이야기에 취하여 잠이 들었나보오. 별들의 합주에 맞추어 풀벌레 합창노래 절로 신명을 돋웁니다. 임이여, 내 님이시여 내게로 달려오시옵소서. 천지의 신명들이 모여 영산의 그 회상을 다시 기리고 있는데 한 자락 蓮香으로 향을 사루면 천만화신 불보살님의 내리는 여운으로 여름밤은 그렇게 고요 속으로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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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7, 인연 (노랫말).../ 미소향기 1) 인연이라 하였나. 기다리라 하였나. 정 떼고 간다하여 끝나는 줄 알았나. 한 번 맺은 인연은 영겁을 이어지는 강이려니 어찌 무정하게 떼어버린단 말인가. 아셔라 못난 가슴에 간직한들 또 무엇을 하나요.. 잊자, 잊자 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데.. 어쩌라고 어찌하라고요.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소중한 인연을.. 2) 사랑이라 하였나. 잘 있어라 하였나. 되돌릴 수 없는 길을 저만 잘도 가더니 무심한 저 구름은 흘러가면 다시 올 줄 모르고 어찌 잊으라고 매정하게 떠나셨나. 그래 지독하게 입술 깨물며 잊어 보려마. 잊자, 잊자 하여도 잊을 수 없는데 어쩌라고 어찌하라고요. 천년을 흘러온 우리의 아름다운 사랑을... 트롯 가수 임 영웅님에게 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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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6, 안부 / 미소향기 솔바람 벗하여 흰 구름 흐르는 그 길을 따라 연화산 둘레 길을 걸어가는 이 마음에 불현 듯 솟구치는 전생의 애틋한 그리움 한 자락 산정에 흐르는 구름 불러 안부 전하오. 지난 시공 헬 수없는 그 여행의 여운 남은 자리에 곱게 합장하고 축원 하는 이를 만나면 아미타불정토왕생 축원의 왕생노래 함께 부르며 이 산, 저 고개를 벗하여 넘는 답니다..



      5485, 이 그리움 어쩌라고...노래가사/ 미소향기 (210602 국악트로트 맞게..) 1) 짝 잃은 부엉이 임 부르는 깊은 밤에. 은한 달빛 쓸고 가는 고요한 이 마음으로 보란 듯이 떠오르는 그리운 임의 그 얼굴을..‘ 어쩌라고, 어쩌시라고 나를, 나를 울리시는가. 밤별도 저만치서 지켜보며 같이 우는 밤 사랑하다. 그 한마디 마음에 끌어안아도 자락자락 피어나는 내 그리움을 어쩌라고 어쩌라고요. 2) 청솔가지 저 바람도 꿈을 꾸는 한밤에 물소리 흘러, 흘러 가난한 이 마음으로 들고 꿈결 속을 파고드는 얄미운 임의 그 모습을.. 어쩌라고, 어쩌시라고 나를, 나를 울리시는가. 초승달 저만치서 눈물 강을 흐르는 밤 잘 있거라. 이 한 마디 가슴에 부여안으며 너울너울 물결치는 내 서러움을 어쩌라고 어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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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4, 천년세월.. 이 찬원에게 주고 싶은 노랫글/ 미소향기 임이여. 임이시여 이 노래를 들어보오. 천년을 흐르다가 별이 되었고 창가를 두드리며 마냥 웃고 있어요. 임이여 내님이여 창문을 두드리는 나를 보세요. 임이여 은애하는 내님이시여 천년세월 기다림의 그 언약을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약속을 잊으셨나요. 임이여, 임이시여 이 마음을 알아주오. 무정한 바람으로 떠나시더니 천상인연에 흠뻑 취해 잊으셨나요. 임이여 내님이여 초롱초롱 별무리를 바라보아요. 임이여 사랑하는 내임이시여 일편단심 기다려온 그 만남을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언약을 잊으셨나요.. 별이 내리는 창으로 지난 시공의 인연을 기리며 노래 부르며 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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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3, 원신의 존재는 원하기를.../ 미소향기 언제라도 밝은 길을 걸어가기를 원하며.. 닫힘보다는 열린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우울함 보다는 명쾌한 마음이기를 원하는 것이라네. 항상 정도를 바라보며 길을 안내하고 밝고 환한 걸음으로 천지를 디디며 걷기를 바라며 측은지심으로 세상 인연을 대하고 살며시 내려놓음으로 자유롭기를 바란다. 강하고 악함을 멀리하고 선함과 의로움을 취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모두가 그대 영혼의 의지라.. 가고픈 대로 갈 수는 있으되 다시는 되돌리지 못함이니 이왕지사 도의 길을 가는 여정 걸음걸음 밝음의 길을 힘써 걸어가거라.






5482, 존재(원신)... /미소향기 항상 같이 하는 존재 누구에게나 그런 존재가 항상 함께 하고 있지만 다만 스스로 어리석어 알지 못할 뿐이다. 꿈결 속에서 자주 만나 조우했을 것인데도 꿈 깨면 허무감으로 지워 버리는 그런 경우 허다하였고. 하지만 어찌 오랜 숙생을 거듭하면서 나고 죽고를 반복만 했을까. 를 고요함을 빌어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세세생생 그 윤회의 자리마다 함께 하며 바른 왕생을 위하여 이끌어 준 존재 있음을 잊고 살았던가. 눈 뜨면 같이 바라보며 눈 감으면 꿈속에서 함께 흘러가는 그런 귀한 친구 같은 존재 있음을.. 기감이 강하거나 영혼이 밝은이들은 대개 확신적으로 인지를 하고 있는 존재 내 안에 그런 존재 있음을 나는 안다오.






5481, 지금처럼만../ 미소향기 지금처럼만 함께 할 수 있다면 나는 더 구할 것이 없음이네. 햇살처럼 웃으며 바람처럼 다가서는 온화함이 자아내는 그리움이기에.. 더 이상 집착할 욕망은 없다네. 굳이 하나를 더하라면 바람이 일러주는 그 길에서 바람 따라 손짓하는 나약한 심사를.. 함께 손잡고 다독이며 안아주며 그렇게 어깨동무하여 흘러가기를 바랄 뿐.. 은혜로운 이가 되려느냐. 그대에게 부탁 하노니 구름에 달 가듯이 흘러가는 지금 그대의 모습 그대로 걸림 없는 수행자가 되어라.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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