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0, 나를 찾아서../5, 23 일신의 편안을 구하려면 주변과 나누면서 살아가라. 주변과 화합하고 사는데 무슨 걱정이 있으랴. 마음의 평온을 바라거든 나를 비워 청정케 하라. 청정한 행으로 이끌어 가는데 무슨 재앙이 앞을 막으랴. 세상의 시비를 끊으려면 복잡함에서 벗어나라. 굳이 나를 내세우지 않으니 절로 여여한 일상이 되;는 것을.. 부자로 살고 싶거든 욕망의 수위를 낮추어라 스스로 만족을 알면 세상 모두가 내 것이 되리라. 공부 중에서 나를 찾는 공부가 최상의 선택이라 고요함에서 菩提智慧보리지혜는 나타나느니 절로 청정함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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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69, 고요의 길에서../ 5, 20 비울 수 없다 했나. 버릴 수 없다 했나. 어쩌면 그것은 모두를 잃게 되느니 차라리 그를 안고 잠든 듯이 흘러가라. 하물며 다겁생의 쌓인 업과 쉬이 비우고 버릴 수 없나니 현 겁을 살아가며 나를 닦고 나를 비워가는 행 그도 역시 선연의 덕분 아니려나. 한 숨결 가다듬어 나를 가꾸고 어느곳 어디를 가더라도 항시 고요를 일궈 낸다면 그를 일러 일상삼매처라 부르리라. 고요 속의 고요가 깃을 들고 복잡도 단순도 홀연 떠나니 무심 이룬이의 간절함을 따라 삼매의 강물은 잘도 흘러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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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68, 미소향기 / 5, 20 맑은햇살 한가로이 뜰을 쓸고 있는 한 나절 걸림 없이 새어드는 물줄기는 어디로 흐르는가. 무심 인의 마음은 이미 찰랑이는 물결이 된다네. 한 호흡 숨결 고요히 흘러가는 마음 속 우주 죽 끓듯이 끓어오르던 번뇌로 펼쳐진 저 바다도 여의심 한 자락으로 과히 고요함을 이루네. 맑은 향기 날리는 백련화 피었는가. 이 마음에... 바람에 날려 오는 이 향긋함으로 미루어 천상구품연화 고운 향기 천지간에 그득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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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7, 법 / 5, 18 법이란 본보기라서 그 쓰임이 정당하여야 하고 모나지 않게 흘러야 두루두루 통하는 일체법이니라. 법이라 이름 하니 공명정대의 표심이어야 하며 결코 편행으로 흐른다면 그것은 법이 아니라 족쇄 일 뿐.. 사리와 사욕을 금하고자 다만 그것에 뜻을 둔 입법이라면 만인의 법이라 이름 하기엔 한낱 걸쇠의 역할에 지날 뿐이라. 법이란 모름지기 햇살이 대지를 밝히듯이 물이 낮은 곳 먼저 채우듯이 꽃이 향기를 피우듯이 그래야 하느니라. ** 오늘은 광주민주화 항쟁이 있은 날 이 피의 교훈 마음에 새겨 불행한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쓸지니라.** 요즘 법의 모습을 보며 안쓰러움에 쓰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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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6, 천강의 물소리/ 5, 16 한 호흡 숨결 가다듬으니 적멸이라 부르는 공간에 들고 고요인의 삼매 흐르는 길에는 휘영청 둥근 달이 함께 걸어갑니다. 밤을 지켜 온 청명의 눈동자 밤별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천강의 물소리와 조화를 이루면 그 뉘의 마음 강도 천상으로 흐르고. 시간이 멈춰버린 자유의 공간에는 고요인의 미소는 흘러 석양으로 머물고 무한자비심은 금빛물결로 화 하느니 여기에 더 바랄 것이 뭐가 남았으리. 그대 아시는가. 천강을 수놓는 저 물결의 의미를 끊임없이 그려가는 무상법문 도란도란 벗하여 절로 흘러갑니다. ***바다 위에서 바라다 본 삼천포연육교 그의 웅장한 교량 사이로 투영 되어 흘러가는 금빛물결을 그리며 쓰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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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5, 고요히 흐르는 강 / 5, 15 한 가득 빛은 흘러 해탈의 옷을 벗어버리니 대자대비 그 한정모를 그윽한 바다에 녹아들고 모자람 없는 이 온전한 만남 가느냐? 오느냐! 굳이 묻지 않는 이 경계여 솔바람 솔솔 정으로 불고 비운 이의 합장 사이로 신심의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가만히 합장하며 연화산 자락을 밟으며 줄기줄기 현원지기를 정화하며 해인삼매를 거닐고 있음이라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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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4, 부처님 탄신일 /5, 14(4,8) 오월의 신록 사이로 손잡고 걸어가며 신선의 길을 따라 도란도란 정담 나누며 부처를 찾아 부처의 산을 오르는 이여 어느 산사의 아늑한 자유의 공간에서 석가부처님 오신 뜻 헤아리는 경축행사에 절로 경건함으로 마음은 고요를 찾아들고 비움도 아니요, 그렇다고 채움도 아닌 공간을 들다말고 아! 여기가 천상이다. 라며 환호하시는.. 잠시의 토로를 전하는 傳法行菩薩正善仙 천상을 살아가시는 행복한 눈빛에서 그 다할 수 없는 행복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옥천사에서 부처님 탄신법회에서 합창단의 노래는 천상의 음률이 되고 해맑은 모습의 천상선남선녀를 만나는 그곳 부처가 되는 길 그것은 내 안의 자성을 만나는 것이요, 결코 다른데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미 내 안 무한자비의 부처를 안고 바르게 살아가고 있음을 깨우치는 우리 그것은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겠지요. 걸림 없이 부는 솔바람에 실려 온 지난 생의 귀한 선연의 향긋함으로 우리의 소중한 여행도 순항이기를 빕니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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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 구도심 / 미소향기 5, 9 항상 간절하게 구하는 마음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것에 일념으로 정진하여야 하며 위로는 하늘에 이르기를 지극정성으로 발원하며 아래로 중생을 깨우며 함께 손잡고 가기를 서원하며 늘 들고나는 숨결같이 불변의 의지로서 다 하여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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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2, 청정 / 미소향기 지행\ 어디에 있더라도 한 마음이 청정하면 그곳이 곧 부처의 나라요, 서방정토에 있더라도 마음이 혼란하면 그곳이 곧 아비가 되느니라. 비록 진흙에 거하여도 연꽃은 향기로 피어나듯이 벌 나비 찾지 않는 꽃이라면 어찌 그 열매를 바랄 수 있으랴. 한 마음 그윽한 미소 피워 올리며 세상의 빛이 되기를 서원하노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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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1, 功德공덕 /미소향기 5, 8 걸림 없이 나누는 것이 공덕이요, 마음 없이 나누는 것이 참 공덕이라. 이것으로 이만큼의 마음 나눔은 곧 댓가를 바라는 장사치의 잇속 챙김이요. 너희를 위해 내 이만큼 베푸노니 한다면 그것은 곧 베푸는 것이 아니라 무게를 더하는 짐을 지우는 행위로다. 복덕이란 덕행으로 인하여 내게 주이지는 인과의 열매 공덕이란 비움으로 다가오는 향기 같다네. 누군가가 그로인하여 원망이나 탓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면 좋은 것이라.. 그대들이여 복을 구하는 것으로는 아무른 공덕이 되지 않느니라. 대가를 바라지 않는 그 마음에서 보리의 싹이 트고 선의 꽃은 피어 선과는 맺히는 것이리라. ()()() 오늘은 어버이 날이라. 세상의 어버이들이시여 보은의 그 높고도 거룩한 덕 하늘을 감동케 하나니 부모님의 거룩한 은혜공덕 차라리 그것은 대자대비의 공덕이어라._()()()_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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