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2, 인간의 능력.. / 미소향기 얼마나 보잘 것 없나. 또 얼마나 감지하기가 어렵던가. 귀를 열어도 듣지 못하고 눈을 뜨고도 볼 수 없으니 마음을 열고도 가지 못하니 이것이 참으로 어려움 이니라. 길을 일러주어도 알지 못하고 의심하여 망설이기만 하니 그것은 그대의 숙생의 업장이 너무도 깊고 질긴 연유에 있음이라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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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1, 나의 전부가 죽어야..../ 미소향기 진리를 깨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죽여야 한다네. 나의 존재 나의 관념과 나의 과거.. 이 모든 것을 죽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지한 거듭남이고 윤회를 바로알고 윤회라는 여행을 끝맺는 것이다. 나의 전부가 죽을 때 나와 주변을 밝혀주는 그때서야 진리의 빛은 내리고.. 근원의 빛을 따라서 깨달음의 빗장을 열고 찾아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복잡함으로는 절대로 깨우치지 못함이니라. 즉 나를 모두 죽여야만 다시금 하늘 문이 나타나는 것이니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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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0, 종성 / 미소향기 원컨대 이 종소리가 시방법계에 번져 철위산 어둠을 모두 밝히고 지옥야차축생의 일체 고통 여의어 칼산지옥 능히 파해하여 모든 중생들 깨달음에 이루어지이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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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8, 그리움 / 미소향기 몇 개의 시공이 흘러서 반가이 만나는 우리이기에 솔바람 곱게 흐르는 길을 따라서. 노래하며 걸어가는 저 계곡물은 또 누구이더냐. 봄이 깨어나는 날 숲속 길을 걸어가노라면 아마도 누군가가 곱게 손 내밀어 줄 듯 하구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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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7,그대는 무엇으로 구하는가. / 미소향기 솔바람에 실려 온 임의 향긋함에 쌓여서 흐ㅡ르는 여행길은 너무도 충만의 길이더라. 봄 산을 깨우는 산매화 상큼한 향기랑. 산사의 돌탑 저편 홍매화의 붉은 입술 열리고.. 새움을 틔우는 햇살의 온화한 품으로 서둘러 하늘 오르는 저 아지랑이의 신명난 걸음을 보소. 그대는 무엇으로 구하는가. 봄이 향기로 피어나는 날 그대는 향긋한 미소를.. 선객은 봄을 노래하고.. 금선의 미소로 피어나시구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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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6, 부처가 되는 방법을 설하시오.../ 미소향기 1, 가벼워야 한다. 2, 맑고 밝아야 한다. 3, 온화하고 따뜻해야 한다. 4, 팔정도를 실행해야한다. 5, 아미타불 심념염불을 하여야 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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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5, 염왕이 묻고 나는 답하고 / 미소향기 어느 고요를 일구며 삼매를 흐르고 문무백관이 좌열한 긴 공간에 들고 머리에 검은 사모를 쓴 이가 가운데 좌에 앉아 대중을 압도하고 있다. 좌우에는 문서를 든 이가 허리를 굽히고 뭔가를 쫑알대고 있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에 염왕이라 불리는 이가 내개 묻는다. 염왕이 물어보거늘.. “그대는 무슨 죄를 지었기로 염부제에 왔는고?.” 망설임 없이 즉답을 한다. “나는 하늘을 사랑한 죄 밖에 없소이다. 나무아미타불” 염왕 왈 “그래도 뭔가 죄가 있기에 염왕부로 온 것 아닌가.?” “염왕이시여 내가 말하겠소..” “나의 말을 들어보고 죄가 된다면 처분대로 하시오.” “부처를 사랑하여 내 스스로 부처가 되기를 원하였으니 그것이 죄가 되는가.” “나 스스로 하늘이기를 원하였으니 그 길을 걸었으니 그것이 죄가 되는가.” “무릇 공부하는 학인으로 선의 길을 걸었으니 그것이 죄가 되는가.?” “오탁악세를 살아가면서 모르고도 지은 살행과 탐진치삼독에서 자유롭지 못하였으니 그것이 죄가 되는가.” “과히 염왕부에 質問질문하거늘..” “선지식의 죄를 판별하는 기준은 어디에 두는 것인가.” “그러면 그대가 평소에 죄가 없다고 하는 근거의 책을 말하라.” 하니 “살아가면서 못할 일은 제재단속으로 스스로를 가꾸었고” “가난하고 핍박 받는 이들에게 방패막이 역할도 하였으며” “더러는 내게 주어진 만큼 필요 처에 보시행도 하였으며...” “사후에 가리라는 약속으로 제불보살 전에 귀의 하였으며 ” “아미타불일심염불로 서방극락정토 왕생 원을 익히 가꾸었으며 ” “석가부처님세존의 불제자로서 선의 길을 걸었으니 이만하면 불자로서의 선한 행이 아니던가.” 염왕이 말문이 막히는지 하문이 없다.. 그래서 다시 말한다. “이미 나 스스로가 부처임을 알았으니 부처의 경계에 들어야 하거늘 염왕의 거취유무에 달렸다 하니 이것은 하늘의 뜻인가. 염왕의 의지인가..를 묻고 싶소.“ “부처가 처하는 공간이야 불국토에 생 함이어늘..”“염왕께서의 처사가 미적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소..? 하며 묻자...:“ 염왕이 엄숙하면서도 애원하듯이 말한다. “그러면 염부제를 모두 빛으로 밝혀 주시오.” 라며 말한다. 빙그레 미소를 대신하며 주변을 둘러보며 좌정을 한다. 가만히 좌선 하며 삼매를 흐르는데... 무량광명이 천지에 가득히 내리고 가로막은 장벽이요. 물길이 모두가 녹아내려 평탄지를 이룬다. 고요하다... 모두가 합장하며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고 있음이라.. 아 오늘따라 삼계의 하늘이 맑고 청명하도다.. 모두를 안고 정토를 가리라며...서원 한다....봄날의 꿈을 그려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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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4, 강물에서 / 미소향기 물이란 흘러서 하나 됨을.. 추구하는 도인의 길임에랴. 그 어느 망설임도 없음이니 도도히 흘러가는 저 강물에서 배우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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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3, 해원의 밤 / 미소향기 22 3 29 봄바람 다독다독 솔가지에 쉬는 밤 봄은 소리 없이 내려와선 새움을 돋우고 어느 무심인의 마음 길을 흔드는 밤이어라. 고운님을 그리며 마음 길을 따라 걸으며 지극한 마음으로 임의 명호를 부르는 시각이면 달님도 별님들도 창가를 새어들어 좌정을 합니다. 무량시공을 지켜온 성도의 길이려나. 계곡을 흐르는 저 신명난 계곡물소리와 나직이 속삭이는 봄바람이 동행하는 밤이어라. 임을 따르는 이 행복함을 표현할 길 없으니 만나리라는 그 약속 가슴에 안고 달려서 가나이다. 삼라만상 안아주면서 일체 애한을 풀어주며 갑니다. 천지의 아픔과 어둠을 밝은 도광 받으며 봄바람으로 정히 씻어 햇살로 말려가면서 지난 기억 하나 둘 잠재우며 안아주는 밤이어라. 무심인의 해원의 밤이어라. 임의 나라에 들기를 신심발원하며 지상과 천상의 일체 애한을 해원하며 흐른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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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2, 임의 향기... / 미소향기 한 자락 금빛 서광 휘돌아 드는 곳 그 뉘의 발원향기로 저리 곱게 서리는가. 고요동산에는 봄을 피우는 손길 분주하고 천상의 봄을 지상으로 옮겨 심는 손길인가. 누리에 새움 돋아 꽃을 활짝 열어젖히도다. 삼매 속 天仙, 봄을 피우는 그 손길로.. 해맑게 웃으시며 봄 오면 찾아가리라는.. 오래전 그 약속으로 향기로 웃는 날.. 봄 오면 다시 오마든 그 기약을 찾아서.. 임께서 오시는 기척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따스한 햇살 펼쳐놓은 동산으로 앞산의 황매화 산수유 진달래 피어나는 날 天香 실은 보드라운 봄바람 앞세우고 삼라만상을 깨우시는 거룩한 손길로 고운인연 안으시는 임의 손길을 보았나이다. 그렇게 봄은 향기를 앞세우고 지상의 메마름을 지우며 새움을 돋우며 우리의 마음에도 향기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이 도래하는 모습을.. 꽃샘추위 바람 속 지난 삼매 속 만난 천상의 봄을 가꾸는 天仙과 나눈 마음을 지난 꿈 속 기억을 떠올리며 일기로 남겨봅니다....미소향기 합장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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