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0, 한 걸음 내딛으면.../ 미소향기 그대 무엇을 구하는가. 그대는 무슨 잣대로써 부처와 중생을 구별하는고. 중생과 부처가 뭐가 다르다 하는고.. 부처가 중생을 또 뭐라고 불러야 하는고. 천지에 두루 통하니 절로 부처가 중생을 알고 하늘에 道 있음에 중생도 부처라 이름 하니라. 너의 흐릿함을 씻어라. 물길 끝난 자리에서 한 걸음 내딛으면 안개 속의 이 가슴이 찰나지간에 뻥 뚫릴 것이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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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9, 물결 이는 호수에는(深湖심호) / 미소향기 22, 3, 4 은물결 금물결이 서로 손을 잡으며 소곤소곤 별님들이 정겨이 얘기 나누는 천상의 호수에는 보름달 하나 웃고 있는데.. 맑은 바람 한 줄기에 파문이 일면 그 뉘의 노랫소리 천지를 울리는데 잊고 지난 그리움이 향기 되어 날려 오네. 잊었는지, 잊으셨는지 대답 없는데 밤바람만 거침없이 마음 길을 더듬고. 물결 이는 호수에는 별 헤는 그리움 하나.. 변치말자 하던 약속 그 언제였는지.. 가물가물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는데 물결 이는 호수에는 별을 헤는 그리움 하나.. 아미타불정근중에 얻어지는 마음을 적다. 心湖 深湖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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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8, 사랑아 / 미소향기 천년을 흘러온 이 무슨 그리움 눈 감으면 떠오르는 이 몹쓸 심사를. 누구에게 물어야 알 수 있으며 무엇으로 풀어야 쉬이 풀려지려느냐. 그리움 안고 사는 이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주는 그대 향한 보고픔 천년세월 가물가물 그 언약 떠올리며 지금은 어디서 무엇으로 사시는지.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 가슴에 안는 밤 그님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묻노니 사랑이여 내 천년 사랑이여! ~~%&& 삼매 흐르는 중에 만나게 된 애달프게 그리는 어느 천년의 시공간을 찾아가는 그리움을 들여다보다가 그 애틋함을 그려지는 대로 적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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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7, 용서와 해원.../ 미소향기 업의 고리를 끊지 않고는 언젠가는 다시 또 만나게 되는 것이 인연이다. 복을 짓고 선한 행업으로 하나 둘 대신 바꾸다보면 공덕의 탑을 쌓는 것이랍니다. 그러하면 차츰 차츰 그대 안의 탑은 쌓여서 천상의 어느 하늘인들 과히 꿰뚫지 않겠느뇨. 탐진치삼독으로 나를 어둡게 하는 요인이니.. 내 것이 아니거든 바라지 말고 내 안에 화냄을 눌러가면서.. 하지 않아야 할 일에는 철저한 경계로 스스로를 단속하여라. 조금은 여유로서 나를 살피어 타인의 잘못을 용서를 하며 나의 잘못은 스스로 참회 하라. 그런 후에 어느 고요를 빌어 해원하며 품으로 안아주어라... 용서란 대도인의 마음을 쓰는 법이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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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6, 아이야! 너의 마음에..../ 미소향기 아이야, 우리는 이 생을 빌어 태어나면서부터 과거 생의 모든 인과는 다 소멸하고 왔단다. 인연이란 참으로 얼기설기 이어온 것이라 마치 태산의 칡덩굴처럼 얽혀있는 것이란다. 그러나 아무 걱정 할 것은 없단다. 본래부터 우리는 밝음의 존재였기 때문이란다. 내 안에.. 나의 가슴에 무엇을 담는 가가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마음에 부처를 담으며 부처가 되고 내 마음에 악마를 담으면 악마가 되는 거란다. 마음이란 그런 거란다.. 그러면 묻노라.. 너는 무엇을 가슴에 담고 싶으냐? 대자비부처님을 담아 오롯한 부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겠습니다. 아이야, 내 안의 착한 아이야 착함이란 참으로 요긴한 것이기에 어둠을 신봉하는 어리석음으로 물들지 말고 밝은 햇살과 같이 밝고 명랑한 아이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내 안의 오롯한 나, 그 아이를 바라보며 마음으로 적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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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5, 口業구업../ 미소향기 누군가의 가슴에 못이 되어 파고드는 말 듣는 이의 마음을 쉬이 아프게 하는 말이라면 꺼내거나 생각조차도 하지 않음이 보시 아니려나. 요즘 정치행태를 보면 마치 막가파 폭로 전 인양 자신의 어둠은 봉인을 한 체로 타인의 잘못을 가려내려는 심뽀 참으로 얄궂더라... 참으로 꼴불견이로다.. 나의 잘못을 돌아보며 참회하고 남의 잘못이야 살짝 덮어주는 것이 대인의 풍모요, 바람직한 모습일터 자중지란 속, 마음 아픈 우리는.. 그래도 인연이라며 안을 수밖에 없음이네.. 自中之亂: 같은 편 사이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나 난리를 뜻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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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4, 어쩌라고요. / 미소향기 밤별이 새어드는 아련한 저 꿈결 속으로 아릿한 기억 속을 더듬다말고 눈시울 적신 사연 그 누가 아나. 강으로 흐르는 길 천만리 머나먼 시공을 찰랑이는 물결 되어 흘러드는 하나 되는 이 그리움 아시는지요.. 아지랑이 흐느끼며 솔바람에 묻어오는 임의 다정한 노랫소리를.. 향기 실은 저 바람으로 전하는 봄 아! 어쩌라고, 충만으로 피어나는 이 봄을 임 향한 이 마음을 어쩌라고. 이 몹쓸 그리움을 또 어쩌라고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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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3, 인연을 따라서../ 미소향기 부처가 천만중생을 위하여 하늘의 고귀한 법을 설하여도 인연이 없으면 흐르는 바람소리에 지나지 않겠으나 인연이 있으면 즉시 스스로 깨치게 되는 것이니 부처의 법이란 참으로 수승하여라. 그래서 세세생생을 윤회하면서 부처의 터를 다지며 공덕의 탑을 내 안에 쌓아올리는 것이라오. 인연이라.. 먼저 주변부터 살필지어다.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심안을 넓히고 모자람은 능히 안아주며 넉넉함은 살포기 미소로서 동행하며 어둠을 지우는 햇살이 되어 함께 손잡고 저 동산을 넘는 거라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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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2, 해원 / 미소향기 영겁을 얽어매는 무간 어둠이라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무한나락이라도. 밝음으로 솟구치는 한 줄기 광명으로 천겁의 어둠도 쉬이 밝아지는 것이려나. 멈추지 않는 그 윤회의 수레에는 또 얼마나 많은 어둠들이 쌓였을까. 잊은 듯이 묻어버린 이 못난 과거를.. 바람결에 들려오는 임의 소식에 지난 생의 죄업들은 용서를 청하나니. 겁 겁의 쌓은 공덕 흔적 없이 나누며 걸림 없이 나누는 무주상보시행이라... 하나 둘 해원하여 보내는 이 마음을.. 천지우주 존재들이 웃음 웃는 연유를.. 먼 산안개 봄바람에 길을 트고 노랑나비 한 쌍이 너울춤을 추시는가. 한 자락 선바람이 이리도 향긋한가. 가슴 속 그리움들이 학이 되어 나르시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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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1, 업장이 두터워서... / 미소향기 참으로 안타까워라. 인간이 가진 능력이란 것이.... 그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던가. 귀를 열고도 알아듣지 못하고.. 눈을 뜨고도 바로 볼 수 없나니. 마음을 열고도 꿰뚫지를 못하니 바른길을 일러주어도 찾아가지 못하니 보면 볼수록 참으로 안타까워라. 보잘 것 없는 능력으로 자만하고 세상의 잘난 체는 혼자 도맡아 하고 세간의 못난 짓도 하등 거리낌이 없구나. 일러주어도 보여주어도 아지 못하니 부처도 신명도 고개를 돌릴 수밖에.. 지금 그대의 꽉 막힌 이것은... 그것은 전생의 업장이 두터움 때문이라.. 참회하고 참회하여라. 오랜 겁의 윤회의 길에서 알고도 모르고도 지은 업장 가만히 펼쳐놓고 거룩한 부처님께 업장소멸을 간청하여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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