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1, 분노하지마라./ 미소향기 분노란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어리석음이니라. 특히 주변과 남을 힘들게 하는 행위거나 분노를 일게 하는 것도 그와 다름없음이니 내가 분노하지 않으면 타인도 나를 욕되게 하지 않는다네. 누군가가 나에게 화를 돋구거든 예전의 나의 지은 업흔이라 귀히 여기며 참회하며 위해주어라. 그러면 햇살 앞에 스러지는 산안개로 화 할 터이다. 하나가 모여 둘이 되고 또 진리가 되는 것이다. 하나가 모여 둘이 되고 또 어둠이 되는 것이다. 진리의 길이냐, 어둠의 길이냐는 오로지 그대의 마음 길에 달렸음이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03, 해원의 밤  (0) 2022.04.07
5602, 임의 향기.  (0) 2022.04.07
5600,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0) 2022.04.07
5599, 輪回윤회  (0) 2022.04.07
5598, 참(바름)  (0) 2022.04.07




5600,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 미소향기 22, 3, 22 봄이 향긋함으로 열리는 날 더러 분주함 내려놓으며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길이네. 고요가 펼쳐지는 우주에는 오롯함으로 피어나는 미소향기 그 실체를 만나는 환희를 만난다. 항상 밝음으로 웃으며 봄 매화 향기 같은 청초함으로 나를 깨우며 동행하는 벗이어라.. 햇살은 온화함으로 웃고 바람은 또 이리도 보드라운가. 金仙의 향긋한 미소로 봄은 열리는데. 禪客의 마음자리에는 萬象을 깨우는 임의 손길 따라.. 고운님을 따라서 봄을 피우고 있음이네.. 福德복덕과 功德공덕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02, 임의 향기.  (0) 2022.04.07
5601, 분노하지마라.  (0) 2022.04.07
5599, 輪回윤회  (0) 2022.04.07
5598, 참(바름)  (0) 2022.04.07
5597, 어머님 전에.  (0) 2022.04.07


5599, 輪回윤회 / 미소향기 22, 3, 21 어제 만난 봄바람이 천년의 그 바람인 줄 어찌 알며 붉은 석양 저 너머가 임과 놀던 동산임을 어찌 아시는가. 시공의 바퀴 쉼 없는데 겁 겁의 긴 맹서를 잊어버렸나. 돌아갈 언약 희미해져가고 무량의 봄이 오고 가을이 지났는지.. 찰나의 탐심 하나로도 지옥 같은 어둠이 자리하거늘.. 봄을 피우는 저 햇살은 오늘따라 저리도 밝게 웃음 웃는고. 천상으로 오르는 향기바람에 살포시 기대어 하늘 오르는 마음 아지랑이 피어나는 날이면 고요삼매 흐르며 나를 찾아 가는 날, 금빛노을 내리는 강에는 자유로이 노니는 물새들의 나래위로.. 지난 꿈 가만히 안아주며 해원하는 선객의 붉어지는 눈시울..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01, 분노하지마라.  (0) 2022.04.07
5600,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0) 2022.04.07
5598, 참(바름)  (0) 2022.04.07
5597, 어머님 전에.  (0) 2022.04.07
5596, 봄날의 그리움  (0) 2022.04.07


5598, 참(바름) / 미소향기 참이라... 바름이란 착함이라서 하늘의 순리를 따름을 일컬음이네. 훗날 하늘에 들기 위한 수행이요, 輪回유무를 결정하는 千尺천척의 잣대이기에.. 이왕지사 말이나 행동이라면 칭찬하고 정겨움으로 다가가시라. 긍정의 자세요, 배려함이려니 나를 귀히 여기듯이 남도 그리 위해주며 사시구려. 나의 허물은 드러내어 참회하고 남의 허물은 살포시 덮어 주다보면.. 세상에 그 뉘라서 감히 적으로 맞서며 어느 뉘라서 감히 손가락질을 하겠는가. 부끄럽지 않음이라. 아마도, 아마도 그대라면.. 모자람 없는 인성소유자요. 세상과 소통하는 참된 이 아니려나.. 그 마음은 절로 봄 햇살로 흐르지 않겠는가. 千尺천척: 하늘을 재는 잣대.. 예향 시인님의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에 기대어 댓글로 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00,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0) 2022.04.07
5599, 輪回윤회  (0) 2022.04.07
5597, 어머님 전에.  (0) 2022.04.07
5596, 봄날의 그리움  (0) 2022.04.07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0) 2022.04.07


5597, 어머님 전에../ 미소향기 박영철 가시는 곳 어디냐며 묻고 또 묻고 꽃가마 모셔다가 백오동 양지마루에 모셔두고 고갯길을 내려오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던 길.. 자주 찾아오겠다며 쉬이 돌아서지 못한 발걸음을.. 세월이 바뀌어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신세.. 그 누가 잡지도 않았지만 못난 가슴에 응어리로 사무치는 이 아픔을.. 이 천만 물결로 일렁이며 시린 가슴, 찌르듯이 파고드는 가슴 이 불효자의 서린 여한이여라. 해원이라 하렵니다. 그 이름으로 안아보는 어머님 아미타불서방정토 구품연화대 화생하신 그 모습을.. 시시때때 축원하며 마음 길을 밝혀드린답니다. 보고픔이 더해 갈수록 극락왕생 비는 마음을.. 봄 오는 동산에서 어머님의 원왕생을 빌고 비옵니다... 못난 소자의 불효를 용서하사이다.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님, 가슴으로 부르는 이 자식의 축원의 노래를... 이 그리움을 마음으로 띄워 올리나이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9, 輪回윤회  (0) 2022.04.07
5598, 참(바름)  (0) 2022.04.07
5596, 봄날의 그리움  (0) 2022.04.07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0) 2022.04.07
5593, 피어나는 연화.  (0) 2022.04.07


5596, 봄날의 그리움 / 미소향기 봄 햇살 놀다간 자리마다 노란미소 상긋이 피어나고 봄바람 지나는 길목마다 붉게 웃는 진달래꽃 천지로다. 개울가에 물을 가르며 송사리들 구름 속을 유영 하고 양지쪽 들마루에는 봄 향수에 절로 취하는 아지랑이 가슴, 가슴 피어나는 이 그리움 어쩌라고요. 살랑살랑 춤을 추며 피어나는 이내 그리움을.. 너울너울 팔랑이며 솟구치어 날려가는 이내 그리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8, 참(바름)  (0) 2022.04.07
5597, 어머님 전에.  (0) 2022.04.07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0) 2022.04.07
5593, 피어나는 연화.  (0) 2022.04.07
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0) 2022.04.07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미소향기 22년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전이 폋지고 있다. 두 진영이 아귀다툼이요. 수라의 모습들이지만 그래도 좀 나은 진영에서 승리를 하여 국운이 편하게 펼쳐지기를 축원 하는 바이다. 이재명과 윤석열.... 대선이던 뭐든 너무도 남을 헐뜯으려고 하는 선거문화 이제는 깡그리 없어지면 좋겠는데.. 서로 상대의 장점을 지적하고 배우고 동참하려는 자세야 말로 오히려 득표의 민심이 따르게 될 터인데... 22년 3월 4~5일은 사전 투표,(역대 최고) 3월 9일은 본 선거일이다. 안타깝구나..진정... 메모를 해 둔다.. 그리고 경남과 경북 부산 강원 등지에 큰 산불이 나서 진화중이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진화가 어렵다고 한다.. 이 겨울, 집을 잃은 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거국적인 관점에서 빠른 구호 및 조치가 필요하리라.. 대선의 바람이 참으로 거세게 휘몰아친다. 상식을 뭉개버리는 아귀다툼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둘 중에 하나가 당선이 된다면 좀 나은 인성을 가진 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름이란 참으로 하늘이 내리는 지상으로의 사람이기에... 밝히노니..하늘복을 타고나야 걸맞는 직을 부여함이네.... 그이와 죽엽청로주를 권커니 잣거니 흔쾌히 나누고 싶구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죽엽청로주/ 대나무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대통에서 숙성시킨 청주....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7, 어머님 전에.  (0) 2022.04.07
5596, 봄날의 그리움  (0) 2022.04.07
5593, 피어나는 연화.  (0) 2022.04.07
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0) 2022.04.07
5591, 마음을 버려라.  (0) 2022.04.07


5593, 피어나는 연화../ 미소향기 신심의 불을 밝혀 기도하는 밤이어라. 별들이 흐르는 길을 따라 흐르고 반달이 가는 길을 저도 따라서. 고요히 흘러가는 삼매 속의 강이어라. 여명으로 돋아나는 새벽노을로 긴 밤을 돌아보며 살포시 미소 짓는다. 간절함이 강물 되어 흐르는 그 길에서 무한 그리움 하나랑 손을 잡고서 이슬로 그려놓은 그 길을 따라서.. 일심의 그리움을 따라서 흘러가는 길.. 물씬 풍겨나는 진한 연향에 쌓여.. 이슬 털고 피어나는 한 송이 구품연화. 선객은 말한다. 이 향긋함을 인연들과 함께 나누고자 함이라.. 꿈결 같은 공간을 흘러가며 그 의미와 느낌을 적다... 22, 3, 6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6, 봄날의 그리움  (0) 2022.04.07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0) 2022.04.07
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0) 2022.04.07
5591, 마음을 버려라.  (0) 2022.04.07
5590, 한 걸음 내딛으면.  (0) 2022.04.07


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 미소향기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와서는 저만치서 알면서도 모르시는 척 올 듯 말 듯 마음속을 헤집다가도 뜬 눈을 새우다가 잠들만 하면 보란 듯이 흔들다가는 얄미운 봄바람 사랑이란 인연으로 나타나서는 이내마음 애타는 줄 모르시는 척 알 듯 말 듯 눈웃음만 주고 가더니 잊으려면 파고들어 흔들어 놓고 무심하게 떠나가시는 얄미운 봄바람.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4, 2022년 대선을 보면서  (0) 2022.04.07
5593, 피어나는 연화.  (0) 2022.04.07
5591, 마음을 버려라.  (0) 2022.04.07
5590, 한 걸음 내딛으면.  (0) 2022.04.07
5589, 물결 이는 호수에는(深湖심호)  (0) 2022.04.07


5591, 마음을 버려라. / 미소향기 생각이란 참으로 끈질긴 도적이라. 끊으려고 하면 할수록 진드기가 되듯이.. 마음이란 참으로 알 수 없는 수렁이라 비우려고 하면 할수록 망상이 들끓어대니. 마음을 버리라 하지만, 마음이 있어야 버리던지 잡던지 하련만.. 알지 못한 마음 붙잡고 허송세월이라 지나온 여정 돌아보니 어느새 백발이어라. 버리라, 버리라 하여 마음을 찾았더니 선지의 게송 하나 겨우 붙잡고 있으니 참으로 우둔하기가 금수의 그것이고 성내고 진노하니 수라의 마음을 닮았구나. 옛 어른이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비우려 말고 그 관심을 멀리하고 버릴 것도 채울 것 없이 그저 놓아버려라. 봄이 오매 매화향이 바람에 실리었고 안개 자욱한 사이로 蓮香연향이 길을 터누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93, 피어나는 연화.  (0) 2022.04.07
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0) 2022.04.07
5590, 한 걸음 내딛으면.  (0) 2022.04.07
5589, 물결 이는 호수에는(深湖심호)  (0) 2022.04.07
5588, 사랑아  (0) 2022.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