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8, 천지팔양경 독송 중에...미소향기 일체의 병고 절로 벗고 저 언덕을 넘어가는 발걸음 절로 향긋한 바람같이 가볍기만 하여라. 한 마음 밝은 빛은 흘러 일체 인연들을 두루 안고 흐르는 길입니다. 독송의 공덕이라 주변이 편안하여서 해원 심으로 참회하는 것이라네. 팔양경경전의 삼독을 이루나니 누리의 평안을 부르는 신묘한 주문이 되는 것이어라. 허무와 번뇌를 스스로 다독이니 고요한 지혜를 증득하는 것이어라.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사바하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사바하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사바하 불법을 수지독송하여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사바세상의 참된 삶이 밑거름 되어 서방정토에 태어남일세.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50, 淸靜청정  (0) 2019.11.14
4549, 반야심경 독송 중에  (0) 2019.11.14
4547, 꿈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  (0) 2019.11.14
4546, 연꽃 한 송이  (0) 2019.11.12
4545, 화엄동산의 봄  (0) 2019.11.12

        4547, 꿈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미소향기 비운 듯이 고요한 강을 건너고 어느 한적한 공간으로 흘러듭니다. 몇몇 무리를 지어 해맑게 웃고 있는 이들을 만납니다. 아는 얼굴도 있지만 모르는 얼굴도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지냅니다. 그렇게 흘러 어느 공간에 들고 푸른 산과 새들의 노래 소리와 장엄한 법의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햇살이 곱게 내린 따뜻한 동산과 기기화화 만발한 곳에는 벌과 나비들이 너울춤을 추며 날아듭니다. 그렇게 창공을 흐르듯이 지나쳐갑니다..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정선입니다. 활짝 피어난 모란꽃 같은 화사한 웃음을 웃으며 포옹을 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습니다. 그렇게 동산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사이좋게 살아갑니다. 그저 감사함 마음에 합장을 하며 충만의 인사를 나눕니다. 사랑한다며 사랑고백을 합니다. 저도 사랑했었다며 말합니다. 빙그레 웃습니다. 동산을 거닐고 있습니다. 행복한 웃음 동산을 감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여운 한 자락으로 꿈을 깨웁니다..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9, 반야심경 독송 중에  (0) 2019.11.14
4548, 천지팔양경 독송 중에  (0) 2019.11.14
4546, 연꽃 한 송이  (0) 2019.11.12
4545, 화엄동산의 봄  (0) 2019.11.12
4544, 꿈에서  (0) 2019.11.12

        4546, 연꽃 한 송이...미소향기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피어나는 밝음의 꽃이어라. 산비둘기 임 부르는 소리 心江에 흐르는 노래가 되었고 긴 잠을 깨우는 그 찰나 산은 녹아 평지를 이루었고 물은 흘러 산봉을 이룸일세. 고요가 피어올라 안개 되고 강은 흘러 산을 이룸이라네. 그 뉘의 간절함이기에 춘몽을 깨우는 심저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범종소리에 화들짝 깨어나는 하얀 연꽃 한 송이...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8, 천지팔양경 독송 중에  (0) 2019.11.14
4547, 꿈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  (0) 2019.11.14
4545, 화엄동산의 봄  (0) 2019.11.12
4544, 꿈에서  (0) 2019.11.12
4543, 인연 그리고 해원  (0) 2019.11.12

        4545, 화엄동산의 봄...미소향기 봄빛이 짙어지니 새소리는 물결마냥 밀려들고 산사의 범종소리 계곡물에 실려 내리면 걸림 없는 淸音으로 눈을 씻는다. 물소리 저리 정겨우니 삼라만상 새움 돋는 숨결소리 햇살 내린 동산에 줄줄이 걸리었고 대자대비 빛의 바다에는 자유인의 법의 노래 흥겨운 것을...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에 신명과 신명을 부르는 노랫소리 서로서로 어울려서 늦은 봄을 깨우고 있음이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7, 꿈속에서 너의 손을 잡고  (0) 2019.11.14
4546, 연꽃 한 송이  (0) 2019.11.12
4544, 꿈에서  (0) 2019.11.12
4543, 인연 그리고 해원  (0) 2019.11.12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  (0) 2019.11.12

        4544, 꿈에서...미소향기 한 너울 안개 피어올라 그 뉘의 꿈결 속으로 새어들고 고요를 구르는 밤바람이 된답니다. 가고 또 가다보면 안개 밀려난 자리마다 금빛광명으로 길을 열어 반기며 어서 오시라며 반갑게 맞아 줍니다. 빛, 한 자락 빛 흘러들면 일체를 여읜 가슴으로 안으며 가만히 녹아들어 빛으로 화합니다. 천지우주를 밝히는 빛이 되어 누리를 안으며 흐르는 길 바람에 실리어 금빛노을로 흐릅니다.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6, 연꽃 한 송이  (0) 2019.11.12
4545, 화엄동산의 봄  (0) 2019.11.12
4543, 인연 그리고 해원  (0) 2019.11.12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  (0) 2019.11.12
4541, 임과 함께  (0) 2019.11.12

        4543, 인연 그리고 해원...미소향기 세상사 많은 일들이 사람과 사람의 일이라지만 신명과 신명의 필연적 만남이라 하리라. 만남이란 참으로 신비하여라. 시공과 시공을 거슬러 잡는 손이기에 그리도 반가운 것이란다. 인연, 그 애틋함이요, 잴 수 없는 그리움이어라. 기쁘게 맞이하여 보내주는 것이다. 한 번의 바른 만남으로 일체의 인과가 눈 녹듯이 하나니 찰나 간에 해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네. 천만갈래 물결도 대해의 너른 품으로 하나로 녹아들듯이 그렇게 인연과의 해원을 이루는 것이라네. 모두가 소중한 나의 인연이기에...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5, 화엄동산의 봄  (0) 2019.11.12
4544, 꿈에서  (0) 2019.11.12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  (0) 2019.11.12
4541, 임과 함께  (0) 2019.11.12
4540, 매화향기  (0) 2019.11.12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미소향기 은물결 금물결 흘러드는 마음의 우주에는 해맑게 웃음 웃는 별무리에 쌓이고 모두를 여읜 손 내밀어 벗을 청하네. 푸른 별도.. 노란별도.. 앞 다투어 다가와선 손을 잡아주는 것을.. 정겹게 손에 손을 잡고 은하를 흐르는 별무리가 된답니다..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4, 꿈에서  (0) 2019.11.12
4543, 인연 그리고 해원  (0) 2019.11.12
4541, 임과 함께  (0) 2019.11.12
4540, 매화향기  (0) 2019.11.12
4539, 善心  (0) 2019.11.12

        4541, 임과 함께...미소향기 임께로 흐르는 길은 절로 환희를 불러오고 대자비의 너른 가슴 햇살품은 서방정토 되느니 한 마음 간절함이 부르는 노래 천상경계를 허무는 청정미묘한 법문이어라. 꽃은 피어 향기로 말하고 새는 노래하며 절로 모여드네. 임께로 흐르는 마음 절로 충만을 드리우는 것을.. 곱게 합장하여 임의 길을 따라 흐르리라.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3, 인연 그리고 해원  (0) 2019.11.12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  (0) 2019.11.12
4540, 매화향기  (0) 2019.11.12
4539, 善心  (0) 2019.11.12
4538, 도  (0) 2019.11.12

        4540, 매화향기...미소향기 맑게 내린 꽃나무에 벌과 나비 찾아드는 것을 보니 찬바람 무서리에도 인내로서 피운 꽃이라 그 향기 더욱 곱기도 하구려. 고운 이의 웃음 한 조각 걸린 듯이 곱고 대자비의 너른 가슴에 생명의 부적을 붙이고 있음이네. 마른가지에 울긋불긋 힘줄 돋아나오고 어젯밤 춘몽 중에 매화는 향기로 피었더라. 매화향기 이리 고우니 봄은 비로소 피어나는 것을...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2, 별을 따라가는 마음  (0) 2019.11.12
4541, 임과 함께  (0) 2019.11.12
4539, 善心  (0) 2019.11.12
4538, 도  (0) 2019.11.12
4537, 禪  (0) 2019.11.12

        4539, 善心...미소향기 본래의 마음자리 밝게 내리는 광명 한 줄기 천길 낭하에 올라서서도 허- 허 웃음 웃는 본래 면목이시라. 자애의 눈빛으로 밝은 백호광명 놓으시네.. 은혜의 손길이기에 봄 햇살 같아서 세상을 보듬어 준다네. 하늘에 오르는 무량불변의 그 내력이요. 어둠을 항복 받는 천신의 휘두르는 금강저력 아니던가. 착하면 가볍고 악하면 무겁나니 신명으로 화하는 길에는 가벼운 바람 앞세워 길을 나선다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여의무심 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1, 임과 함께  (0) 2019.11.12
4540, 매화향기  (0) 2019.11.12
4538, 도  (0) 2019.11.12
4537, 禪  (0) 2019.11.12
4536, 그림자의 의미  (0) 2019.1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