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0, 내가 밝게 웃으면../ 미소향기 우리가 사는 동안에 힘든 일, 기억하기 싫은 일들 많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기억 속 즐거운 일들이 더 많았으리라. 인간의 앎의 습성이 얕기만 하여 즐거움은 그렬려니 흘려보내고.. 힘들고 어려운 날의 기억들로 깊숙이 자리매김을 하는 거라네. 감사할 줄 아는 이의 마음은 참회로 길을 열고 해원하며 가다보면 내 안의 슬픔은 백련꽃으로 피고 온갖 기쁜 추억들로 홍련으로 피어남이라, 그리움이란 참으로 귀한 벗이라. 들추느니 기쁨으로 하고 말 하느니 즐거운 그 때를 말하라. 마음으로 피우는 연향이 고운 연유라. 내가 밝게 웃으면 주변이 스르르 따라서 밝게 웃고 번져나는 웃음소리는 천지간 흐르는 향기바람이 되리라.며 살포시 이는 미소향기를 나누는 연유랍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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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9, 造化仙國 / 남 백 세상의 모든 어둠과 세상의 밝음을 보다보면 저 둘이 조화를 이룬다면 아름다움이 됨은 분명 하렸다. 지상의 평화를 이루어 탐욕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가득한 웃음소리만 바람 되어 오고 갈 뿐이라. 천지에 고요가 깃드니 맑은 도광에 휩싸이고 우주의 평화를 그려본다. 조화선국, 용화천국 도의천하 그 아름다움을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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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8, 산바람 / 남 백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려느냐. 밤 새워 내리던 바람 멈추지 않는 가을바람 선계의 향기 싣고 임의 꿈결 지켜가련만 뉘 고요삼매를 벗하여 함께 흐르니 너도 나처럼 고요한 하늘이 되려느냐. 선계의 향기 가득 품으며 다가온 바람, 너에게 물어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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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7, 사람의 길이라, / 미소향기 내 안 나를 만나면서 뜻은 이미 하늘에 걸어 두었고 도의 빛 흐르고 흘러 삼라를 안고 그저 고요할 뿐이라. 모두를 보듬고 흘러 그 어느 여한 남김 없으리니 해맑은 미소에서 무심 속 향긋한 미소를 알게 하네. 사람의 가는 길이라, 아니, 하늘에 오르는 金仙의 길이라. 해맑은 하늘 안고 가다보면 절로 하늘이 되는 것이 아니던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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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6, 숨결은 흘러 / 남 백 한 호흡 흐르고 흘러 무량 우주를 적시고 내 숨결 흐르는 곳마다 햇살 같은 웃음이 되고 환희의 노래가 넘쳐난다. 하나를 이루니 둘을 통함에 어려움이 없고 모두를 얻게 되나니 고요히 들고 나는 내 숨결 하나로도 과히 천지 우주를 열어젖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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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5, 한 마음 고요는 흘러 / 미소향기 한 마음 고요는 흘러 우주와 우주를 잇는 강으로 들고 비운이의 마음자리를 찾아 거침없는 물결 되어 흘러가는 구나. 가다보면 애틋한 이의 눈물 어루만지며 따스한 바람으로 향긋한 미소 걸어주며. 뉘 그리움의 하소연 안으며 천상의 햇살로 살포시 허전함을 메운단다. 모두가, 모든 존재가 웃음 웃는 세상을 이루게 하리라는 회향의 원으로.. 내 숨결 흐르는 곳마다 마른가지에 꽃은 어김없이 피어나기를.. 한 마음 고요의 숨결 흐르고 해맑은 미소향기 천지우주에 가득하여라.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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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4, 가을바람/ 남 백 간밤의 꿈결 함께 흐르던 저 도리천 스미는 바람 지상의 여행길 함께 흘렀고 산과 들 그 인연들 마음자리마다 풍요의 웃음을 걸어주고 있었나. 우주를 맑히던 달빛도 흘러들고 햇살 해맑게 웃는 날 들도 누렇게 만족의 웃음 웃고 산은 그리움에 얼굴 붉어지는 가을 천년의 시공을 거쳐 흐르는 바람 옛사랑의 향기로 채우며 갈구의 목마름을 해갈 하려는 듯 마구, 마구 몸을 비비며 애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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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3, 가을에는.. / 남 백 풀벌레 소리가 가을의 빈자리마다 어김없이 채워지는 9월의 밤이 찾아드니 하늘같은 평온의 강은 내 마음 깊은 곳을 채우고 서서히 그 모습을 하며 흘러듭니다. 그리움도 젖어버린 그 강에는 이미 축원의 말씀도.. 은혜 하는 이의 염려마음도.. 모두가 모여들어 하나의 강으로 흘러 선객의 바램도 흘러 고요의 강물로 만나는 날 또 새로운 풍요한 가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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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2, 채움과 비움/ 남 백 채움의 끝에는 불꽃 이는 욕망이 한정 없고 비움의 공간에는 고요 속 무의가 향기로 피어난다. 무엇을 찾는가. 무겁게 짐 지고 가르느냐. 가벼운 향기 바람 되어 저 하늘을 날아 보려느냐. 채우고 비우며 조화를 이루어 가는 길에서 그대에게 넌지시 물어 본다. 이대로 행복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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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4, 잠자는 강./ 남 백

 

 

소곤대는 달과

별들의 이야기

저만치 흘러

서산에 걸리는 시각

 

 

물도 멈추고

바람도 멈추어 버린

시공의 그 강에서

 

 

숨결 따라

흐르는 새가 되어

우주 공간으로

오고 가는 이를 본다네.

 

 

꿈결 속 그 강에는

편안하기를..

행복하기를..

손 모아 염원하는 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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