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물 따라 흘러· ·/남백 고요히 흐르는 물이라서 구구절절 사연 안고 흐른다네. 하늘이 내려와 동무하여 흘렀으니 천년의 이야기는 물이 되어 흘러가고 한생의 즐거움이야 잠시의 시공인데 그것에 목을 매니 언제 나를 찾을꼬....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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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법을 알게 되니 밭이 없음이라 / 남백 법을 알게 되니 밭이 없음이라.... 이 답답함이여~· 천지에 뿌려진 씨앗을 얻었으나 뿌리어 가꿀 밭은 얻지 못함이니 이를 일구고 심어 가꾸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라... 아 하, 허망한 일인지라.... 비록 하늘 법을 얻었으나 그 안에 지은 덕이 없으니 그것을 일구어 깨울 내력이 부족하고 막심하고 뜻을 세우나 인연의 벽에 막혀 포기하려함이니 그 얼마나 원통한 일이란 말인가.... 바람은 천지를 돌아가나 이내몸 이 한시공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이 아니 슬픈 일 아니랴... 양신이라~~ 뜻을 하늘에 두고 그 공부에 들려고 하나 인연과 인과의 벽에 막혀 인과의 골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구나.... 그 모두가 나 스스로 지은 것이라... 그것 역시 나 스스로 결 지어야 하는 것이라.... 바람이 동행하는 인과의 길, 그 도를 향한 여정의 부분이라 여기니 현제의 이 상황도 즐거이 보내는 것이 인연의 끈을 풀어가는 과정이라 여겨진다.... 아무튼 감사할 뿐이라... 인과의 매듭을 풀어 가는 것 이것이 바로 도의 길 아니던가.....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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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 여유심 행복해서 좋았고 불행해서 싫었더냐? 행복도 불행도 모두가 나의 것 아니던가. 또한 행복하고 불행한 것의 척도는 어디이며 그 경계는 누가 지을 수 있는가... 밤이 가면 날이 새듯이 불행의 모습도 가만히 보다보면 내 안에서 불만족하게 여기는데서 불행의 씨앗이 자라 싹이 트오를것이다. 하지만 그 부족하다 여기는 그것에다 이만하면 하는 여유가 보태어진다면 아마도 행복하다 할 것이라.... 긍정의 마음으로 심은 씨앗은 웃음이라는 여유를 낳게 되니 그것으로 행복의 모습들이 열리게 될 것이라...남백




      175, 인연의 正善仙女에게. 천상의 여인이여..... 삼계를 휘돌아 흐르고 오랜 시공을 흘러 부부의 연으로 만나니, 그대와 나 그 천년윤회 인연의 뜻 아니던가.. 삼생의 연이라서 그대를 귀히 만났고, 인연이 있어 결과를 도출하듯 그렇게 항상 부족하고 태만한 모습으로 그대를 아프게 하였더이다.. 하필이면 그대와 나의 부조화한 성격들이 조화를 이끌어 내어 또 다른 인성을 가꾸어 윤회의 그 길에서 본래의 그 길에 가까워지기를 소원하였더랍니다. ~~~ 어느 날 삼매에 들어 하늘 문을 들어서다가 환하게 웃고 있는 그대를 보았더이다... 오색 화려한 천의를 걸치고 나는 듯이 다가와 나에게 나누던 말이.... 그대의 배필이 되어 이렇듯 만나게 되었노라 며 웃음으로 나누던 정이 지금도 삼삼합니다... 하늘상제의 칠 선녀의 신분 이였으며, 正善이라는 이름의 神仙 그대의 전생의 모습이요, 신분임을 알았으니, 북두자미원의 인연이라 할 것이다.~ 작은 소등에 그대를 태우고 무량수 흘러가는 물을 따라 천리를 걸었고, 그대와 함께 하는 시공들이 그리도 즐거웠고 한량없는 기쁨이더이다. 안개는 산허리를 감싸며 흘렀으며 그 사이로 햇살은 또 그리 정겨이 비추이더이다... 천지에 부는 바람에 향기 날려 그 소중한 만남을 축복하였고 그 모든 존재들이 숨소리마저 멈추더이다.... 그렇게 흘러드는 중에 물소리 따라 숨결 토하며 수련을 마치는데, 그렇게 그대와의 소중한 인연 있어 오늘의 이 만남이 있었음을 알았더이다... ~~~ 천선이여.... 속세의 한생이야 천생의 찰나의 지난 시간이라서.... 삶의 모습들을 연연할 것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사랑도 하며 모자람 채워주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모자라기에 인간으로 와서 채움하고 가는 것 아니던가... 함께 나누는 중에 부족함 채워지고 그것으로 웃고 웃으면서 가는 길 아니던가.... 어쩌면 모두의 가는 길이 여러 갈래를 이루듯 종래는 모이고 모여 하나로 이어지는 그길 그 윤회의 시공에서 짓고 닦은 것에서 연유 하는 것 아니던가...남백 삼매 속 그대를 만나면서 느껴지는 대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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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 선의 길에서.../남백 바람은 나를 오라 이끄는데 나는 왜 움직임을 하지 못하는가.... 둘러진 짐이 너무 무거워 그런가보다.... 바람에 실려 온 천상의 향기 그 향기를 따라 가고픈 마음이야 도의 본질을 따르는 것이라, 가지 못하는 이 심경이야 오죽하며, 그 애틋함이야 말로 무엇 하겠는가.... 천년을 이어온 윤회의 길, 바람이 천년유주로 흐르는 이치를 알았고 인연되어 만남의 헤어짐의 인과의 의미와 그것에서 해원하고 발원하여 가야하는 그 인과의 부채를 해원하여 가는 의미를 아니 과히 함부로 행함을 갖는 것 마저 두렵기도 하구나....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가식이련가.... 잘한다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묶여진 매듭이야 자신이 푸는 것이 인과응보의 바른 이치이라지만 천년을 이어온 도의 연을 어찌하라고.. 이 안타까움이야말로 무엇 하겠는가.... 바람아 너는 아는가.... 본래의 나를 찾아 윤회를 마무리 하겠다는 그 의지마저도 인연의 벽에 멈추어야 한다는 것인가.... 하늘, 그렇지 하늘이라...... 그 하늘로 인하여 나를 구속하는 의미로 다가오니 이제야 그 모두를 도로 놓아 보련다..... 흘러가는 물이 되어 그렇게..... 악인으로의 길은 들지 않겠노라 다짐하면서.... 하늘 사람의 길을 가겠노라...... 크게 마음으로 다짐해 본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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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 꿈이요, 현실이라 /남백 내 안의 구름 걷히니 청명하늘 열리고 둥근 창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따라 고요한 내면의 바다를 지나니 이것이 천상인가.... 유유히 흐르는 물 따라서 선계인양 흘러드니,, 심신은 사라지고 한줄기 바람으로 화하는 듯하니 계곡 물 따라 냇물 되어 흐르다 보니 어둠도 밝음도 보이지 않는 긴 여행길 떠나고 있음이라.... 여의주를 찾아 드는 길, 가만히 조우하듯 소중하게 열어보는 마음일고 흘러서 가는 나그네 마음이라... 꿈이요, 현실이라 여겨지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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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 감사함6/20 항상 깨고 나면 잊어지는 수련중의 그 아늑함과 애틋함이 보이는 듯 말듯 떠오른다. 천상의 아늑함에 긴 도포 흩날리고 천길 산봉에서 일출을 이고선 장광이라.... 과히 천지를 채우는 듯 크고 웅장하여라... 빈 공간으로 시공은 흐르고 잠시의 여유 속에 보이는 장엄함이라... 선계의 모습이요, 도인의 화함 아니랴... 그저 감사할 뿐이라 두 손을 모웁니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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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 丹田 / 남백 마음속 깊게 갈아 꽃씨를 뿌렸더라... 물 주어 사랑으로 움을 틔우니 한 송이 소담하게 꽃눈 달리고 이리도 이뿐 꽃망울 터뜨릴 때. 천지엔 오묘한 향기 가득 바람으로 동행하여 나르니 천지 공간으로 가만히 번져 오르고 내안의 작은 구슬에서 피어나는 꽃 이련가. 천지를 안은 듯 환희 심 일어나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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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 그리움의 수련6/19 도광을 받으니 작은 공간 열리고 빠른 변화가 보인다. 순간순간 움직임이 열리고 색상이 변화를 한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여의주를 찾아간다는 심결 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중에 가득하게 채움 하는 충만함 그렇게 그리움의 수련을 한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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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고요함으로 가는 길 한 줄기 바람 삼계를 흘러 백회를 지나니 온갖 상념의 그림자 흔적마저 사라지네.. 내 안으로 길게 길을 만들고 시공과 시공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니 바람도 동행하여 여행길 오르고 모습하는가... 무엇을 보았는가... 보고 못 보고의 차이 그리 중요치 않으리라... 고요히 흐르는 그 모두를 보는 것인데.....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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